연극 <살>

2013. 11. 30. 23:34 from 2013/11

현덕이 형이 요즘 출연하는 연극 <살>에 초대를 해줘서 보러갔다. 자본주의 사회의 무한경쟁, 물질만능주의, 끝없는 욕망을 비판하면서 현대인의 공허함을 담아낸 작품인데 정말 느끼는게 많더라. 내가 여행을 다녀온 이후 변화된 가치관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데 자본주의 노예가 되고나니 그게 또 맘처럼 안되서 더욱 더 와닿은듯.. 아 역시 인생은 쉽지않다. 현덕이 형이 무대에 등장하는 순간 옛날에 형의 손발오글연기 처음봤을때(포스트보기) 기억이 오버랩되면서 오랜만에 그때 그 감정 느끼나 했지만 2:8가르마 씬스틸러급 연기를 보여주는데 아 존나간지. 초대 고마워요 연극 너무 잘봤어요! 나중에 명배우 되서도 나 잊지말아요!

Posted by YONGMAN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