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포루스 해협.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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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림도 그렇고 키림네 오기 전에 머물렀었던 에브루네 친구들도 그랬고 고등어 케밥을 꼭 먹으라고 그래서 얼마나 맛있길래 그러지 그러고 깜빡 잊고 있었는데 마침 길가다가 고등어 케밥 아저씨를 만났다. 오 씻 존나 맛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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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바자르. 호객꾼들이 나 등쳐먹을려고 막 말거는데 옛날같았으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겠지만 저분들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보니 다들 먹고 살자고 그러는건데 내가 너무 각박한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 말 거시는 분들마다 일일히 다 받아주다보니 여기서 6시간이나 짱박혀 있었네.. 여기분들 대부분 공통점이 일단 한국 사람이라고 그러면 브라더! 이러면서 존나 친한척 하고 안사도 좋으니 일단 들어와서 구경만 하라고 함. 들어가서 구경하고 있으면 슬슬 흥정을 시작하는데 너는 형제니까 형제디씨 해주겠다고 하면서 가격을 흥정함. 그럼 나는 그래도 비싸다고 함. 그러면 일단 차 한잔 하면서 대화하자고 함. 그럼 나는 콜 이러고 앉아서 차 한잔 얻어마시고 서로의 인생사에 대해서 질문하고 답하고 이러다가 화장실을 가야겠다고 그러면서 나옴. 지금 보니까 내가 더한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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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림 : 블루 모스크 들어가봤어?

나 : 아니..

키림 : 뭐? 왜?

나 : 거기 공짜야?

키림 : 어! 거기 공짜야!

나 : 진짜? 몰랐지.. 그럼 다시 가지 뭐..

입장 무료라네요. 단 예배시간에는 못들어갑니다. 굳이 예배시간에 들어가보고 싶으신분은 무슬림으로 개종하시길.. 제가 들은바로는 세례의식이 엄청 까다로운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온 몸의 털을 모두 밀어야 된다고.. 거기까지 모두 다 싹. 뭐 믿거나 말거나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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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키림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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