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할일없어 내가 잘하는 목적지 없이 동네한바퀴를 했다. 이번에는 주요 관광명소지가 아닌 다운타운 위주로 돌았는데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아트빨린 장소와 건물들이 굉장히 많더라. 전세계 많은 아티스트들의 말로는 베를린이 떠오르는 최고의 아트빨린 도시라고 내가 옛날에 신문에서 읽었던적이 있는데 이런거 보고 하는 소린가.. 베를린 참 신기하고 재밌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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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내셔널갤러리에서 유럽감성치수 맛만보고 나온뒤 바로 옆에 있는 컬쳐포럼으로 향했다. 컬쳐포럼 안에는 4개의 박물관, 미술관이 한데 모여있어 시간절약, 체력비축, 감성치수폭발이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볼 수 있는곳임. 내가암.


Kunstgewerbemuseum.
여기에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의상, 가구, 도자기, 공예장식품등이 시대적으로 전시되어 있다. 마이센갔을때 못봤던 마이센 도자기 여기서 봤음.

Gemäldegalerie.
여기는 그림을 시대사별로 전시해 놓은곳인데 르네상스, 로코코, 바로크등등.. 중고딩때 미술책에서 봤던 그림들 여기 다 있음.

Kunstbibliothek.
여기에는 그래픽 아티스트 Hans HillmannJirí Šalamoun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유머스러우면서도 엽기적인 아트웍들이 내눈을 즐겁게 해줬다. 엄숙한 분위기의 미술사 작품들을 보고 난 후라 더 그렇게 느껴졌을듯.

Kupferstichkabinett.

마지막 장소는 미술에 관심이 없더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유명한 화가 렘브란트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몰래 사진 찍다가 걸려서 혼났음.


다보고 나오니 이미 해는 지고 야심한 밤이 되어 있더라. 아 진짜 시간 가는줄 모르고 감상했는데 간만에 문화감성치수 확 올리니 너무나 좋은데요!? SMB카드 협찬해준 근경이에게 이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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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딜 가서 유럽문화감성치수를 높일려나 고민하다가 뉴 내셔널갤러리와 컬쳐포럼에 가기로 결정. 일단 뉴 내셔널갤러리에 먼저 들렸다. 건축가 미스 반 데 로에가 마지막으로 건축한 건물이라고 하던데 갤러리 안에서는 피카소, 클리, 딕스, 뭉크, 키르히너등 20세기초 큐비즘, 표현주의, 바우하우스, 초현실주의 유럽회화와 조각작품 컬랙션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유럽감성치수 올라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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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강가를 따라 걷다가 우연히 베를린 장벽이 나타났는데 장벽은 이스트사이드갤러리라는 명칭으로 바뀌어 이미 아트월이 되어 있더라. 내가 그때그당시그거를 느끼고 싶었는데 아 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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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경이간 빌려준 SMB카드로 독일이 낳은 패션사진의 거장 헬무트 뉴튼옹의 전시를 보러갔다. 이 영감님 때문에 패션사진 이미지가 근본적으로 변화했다고 하던데 난 뭐 그런건 잘 모르겠고 좋은사진 많이 찍으신건 알겠네.. 보그,, 엘르, 플레이보이등 세계적인 패션잡지와 일한 사진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음.


전시장에는 뉴튼옹의 작품전시말고도 독일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뉴튼옹의 포르노그라피적인 작품과는 달리 순수, 다큐, 광고, 디지털미디어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더라. 재밌는 작품 많던데.. 내가 간만에 문화감성치수 올렸네. 내일은 또 어디로 문화감성치수 올리러 갈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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