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타다레갈레이라. 여기 뭔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원더랜드 같음. 그건 그렇고 다니엘 아버지께서 우리 모두의 입장료를 다 지불하시는 관대함을 보여주시니 아 감사합니다. 덕분에 모자장수의 도움을 받은 앨리스가 된 기분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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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부자의 신트라 여정기에 우리모두 함께 동참하기로 했다. 그래서 아구다 해변에 또 갔다. 지난번과는 달리 햇빛 쨍쨍한 해변을 보고 바다에 몸을 던지고 싶었지만 발을 담가보니 존내 차가워 포기. 하지만 미구엘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몸을 던지니 아 역시 서퍼구나 생각이 들 찰나에 다니엘의 아버지께서 비웃기라도 하듯 모든 옷을 훌라당 벗어던지시고 나체로 저 차가운 시퍼런 아틀란틱 오션에 몸을 맡기사 아 역시 뛰는 서퍼 위 나는 모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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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미구엘 커플네 집에서 당분간 좀 오래 지내기로 딜에 성공했다. 딜의 조건은 물심양면으로 온갖 잡다한 집안일, 농장일, 티셔츠제작 도와주기로서 줄여서 노예계약. 그래도 이런 환경에서 노예계약이라면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아닌가? 뭐 아무튼 평화로운 날들의 연속인 아이디, 미구엘네 집이다네. 러브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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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다 해변에 놀러갔다. 날씨가 아직은 쌀쌀한데 미구엘이 바다에 뛰어 들어가서는 들어오라고 손짓하길래 따라 들어가려다가 발 담그는 순간 정신차리고 나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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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미구엘의 친구분들이 놀러오셔서 함께 저녁만찬. 친구분들이 오시기 전에 쉐프 아이디를 도와 예쉡!하며 주방일을 거드는도중 갑자기 아이디가 한국음식 만들어달라고 그래서 집에 있는 재료를 대충 재빨리 스캔한다음 되도않는 잡채를 만들어냈지만 생각한대로 다들 맛있게 드셨다는.. 뭐 그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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