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을 떠나 다시 방랑의 길에 들어설 때가 왔다. 유럽의 혹독한 추위가 가시지 않아 마더네이쳐의 눈치를 슬금슬금 보다가 어느새 한달하고 일주일이란 시간이 지났는데 긴 시간동안 머물수 있도록 쿨하게 받아들여주신 루디 할아버지께 정말 감사드린다. 낯선 사람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한다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닌데 아 정말이지 평생 잊을 수 없을거다. 특히 할아버지가 매일 만들어 주셨던 맛있는 음식들과 매일 마셨던 벨기에 맥주들, 그리고 무엇보다 매일 끊이지 않던 할아버지의 호탕한 웃음소리를.. 감사합니다 다시 만날 그날까지 건강하세요! 안녕 잘있어 브뤼셀!

Posted by YONGMAN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