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도색

2010. 1. 19. 01:11 from 2009/04

최근 판교의 새 아파트에 경쟁의식을 느꼈는지 우리동네 아파트를 새롭게 도색 하고 있다. 근데 신기한건 아저씨들이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줄에 달린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하시는 거다. 마치 서커스를 보는 것 같더라. 안무섭나.... 아버지 말씀으로는 목숨걸고 일하기 때문에 돈 꽤 많이 받을 거라고 하셨다. 그말에 솔깃해서 알바로 해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공수부대 나온 사람만 쓴다고 아버지가 그러셨다. 그래서 생각 접었다. 뭐 진짠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가 잠시 미쳤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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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꽃(?)구경

2010. 1. 19. 01:09 from 2009/04

난 가끔 학교 수업이 끝나서 시간이 남으면 이대에 꽃(?)구경하러 놀러간다. 그냥 가까워서 놀러간다. 특히 이런 꽃피는 봄이면 완전 핫 플레이스다. 그야말로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는.... 기분이 우울할 때나 답답할 때 강추다. 마침 수업도 일찍 끝나고 조별 회의를 할 때까지 시간이 남아서 할 일 없는 의환이와 민정이를 데리고 이대에 놀러갔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아플 때 마다 놀러 와야 겠다. 감기몸살로 인해 심신이 지친 나에게 활기를 불어 넣어 줬다는.... 뭐 그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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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

2010. 1. 19. 01:06 from 2009/04

요즘 과도한 밤샘작업(?) 때문인지 감기몸살에 걸렸다. 아 이거 완전 저질 체력이 된 것 같다. 학교에서 애들 다 덥다고 하는데 나는 몸에 오한이 와서 손발이 오그라졌다는.... 수업 끝나고 집에 냅다 달려와서 광동 쌍화탕과 아스피린 두알 먹고 뻗었다. 젠장....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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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SALE

2010. 1. 19. 00:55 from 2009/04

항상 외국의 블로그를 디깅하면서 부러워했던 스트릿적인 행사를 우리나라에서도 직접 두 눈으로 볼 수 있게 됐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DJ들의 DJING과 비트가 흐르는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공존하고 스트릿 브랜드들이 한데 뭉쳐 신제품 쇼케이스도 하고 판매도 하는.... 뭐 그런 지극히 스트릿적인 행사라고 할 수 있는거지!! 스트릿 문화를 좋아하고 앞으로도 좋아할 것을 자처하는 나로서는 정말이지 감동의 물결이 밀려오지 않을 수 없다. 거기다 경제 불황을 고려한 할인 판매 센스!로 완전 기대 된다는.... Bro들이여.... 이번주 주말이다. 체키라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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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2010. 1. 19. 00:52 from 2009/04

우리집에서는 판교신축공사현장이 보인다. 예전에는 그냥 산과 논과 밭뿐이었는데 요즘 보면 옛날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완전 아파트만 보인다는.... 어렸을 때 집 바로 앞에 보이던 곳에서 개구리와 올챙이를 잡고 놀았었던 기억이 난다. 머리가 복잡하거나 심란할 때 바라보면서 기분을 풀었던 기억도 나고.... 뭐 그랬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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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과제의 압박으로 인해 머리가 터질 지경이다. 이거 이러다가 죽겠다 싶어서 잠깐 머리 좀 식힐겸 내 인생의 얼마 안되는 낙(樂)중의 하나인 심야영화를 보러 갔다. 머리 식히는데는 역시 화끈한 슈파액션블록버스터지! 그래서 당첨된 영화는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  때마침 마상이 연락을 해서 같이 갔다. 간만에 빈 디젤 형님의 화끈한 영화였다. 빈 디젤 형님은 생각하는 건 집어치우고 근육을 과시하며 무식하게 밀어 붙여야 한다. 그리고 분노의 질주는 역시 빈 디젤 형님과 폴 워커 형님이 같이 나와야 제맛인거다. 이게 바로 진정한 분노의 질주지!!


영화를 다 보고나서 마상을 데려다 주기 위해 운전을 하고 가는데 막 드리프트가 하고 싶었다. 하지만 아직 살아야 될 날이 더 많기에 간신히 맘을 추스렸다. 우리는 맥도날드에 들려 빅 불고기버거 세트를 먹고 편의점에서 각각 바나나우유와 꿀물을 사 먹었다. 역시 바나나우유는 빨대를 꽂아서 먹어줘야 된다. 뭐....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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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LEGEND 내한공연

2010. 1. 19. 00:40 from 2009/03

드디어 그토록 기다렸던 존레전드 형님의 공연을 보고왔다. 아직까지도 공연의 감동이 밀려오고 있다는.... 역시 월드 스타는 틀렸다. 오프닝 등장부터 심상치 않더니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도 쉬지않고 그 많은 노래를 다 소화하시더라. 공연 후반부에 윤미래(t)가 깜짝 등장했을 때 분위기는 완전 최고조였다. 아 이거 말해 무어해! 정말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연이었다. 완전 슈퍼 울트라 초특급 캡숑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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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LEGEND 내한공연 D-1

2010. 1. 19. 00:38 from 2009/03

존 레전드 형님의 내한공연이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완전 기대된다. 이거 뭐 요즘 '프리다 핀토' 때문에 잠시 잊고 있었는데 재창형님의 전화를 받고 다시 생각났다. (감사합니다.형님) 드디어 보는구나. 지난번 자미로콰이의 내한공연을 못 간 아쉬움을 다 털어버리고 와야지.... 빨리 내일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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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도 간지

2010. 1. 19. 00:35 from 2009/03

블로그 the sartorialist 에는 뉴욕, 파리, 밀란의 다양한 패션피플들의 사진을 볼 수 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든 사진이 올라오는데 정말이지 아저씨나 할아버지들의 사진을 보면 그야말로 감탄을 금치 못한다. 어떻게 늙어서도 이런 간지가 나올 수 있는건지.... 완전 소간지 저리 가라다. (소지섭씨에게 감정이 없음을 밝힌다.) 나도 나이 먹어서 이렇게 될 수 있을까? ........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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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핀토

2010. 1. 19. 00:31 from 2009/03

얼마전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보고 난 후 프리다 핀토에 빠져 살고 있다. 이거 뭐 완전 여신 강림하신거다.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과 다음 007 본드걸에 캐스팅 됐다고 하던데.... 언제 나올런지.... 그저 기다려질 뿐이다. 슬럼독 또 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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