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에 해당되는 글 53건

  1. 2011.05.16 2011 Green Plugged Festival 4
  2. 2011.05.16 악마 가족 1박2일 방문
  3. 2011.05.08 2011 World DJ Festival
  4. 2011.05.07 전주국제영화제 2
  5. 2011.04.20 당구 2

2011 Green Plugged Festival

2011. 5. 16. 22:48 from 2011/05
Day1.

문샤이너스 공연보고 쉬는데 차승우가 딱! 윤나봉 눈이 왕방울만하게 딱! 호들갑을 딱! 사진 찍으라고 협박을 딱! 내가 일단 살고 보자 사진을 딱! 윤나봉 인자하신 웃음 딱! 호형이형이 질투를 딱! 형 어쩔수 없었어요 저도 일단 살고 봐야죠.. 

그린플러그 메인은 UV였음 진정. 사랑해요.

어서빨리 캠핑용 의자를 구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첫째날은 안녕.

Day2. 들어가자마자 기력이 노쇠한 우리는 노숙부터..
에너지보충 기분활짝 웃어요 오예~ 밤까지 논스톱으로 롸큰롤! 즐거웠어요 그린플러그~ 인혜양 다리 깁스하세요. 나라양 텐트장만하시고.

Posted by YONGMANI :

악마 가족 1박2일 방문

2011. 5. 16. 21:45 from 2011/05
승익이형 가족이 우리집에 놀러왔는데, 내가 없을때 와서 내가 올때까지 기다리다가 내가 밤늦게 귀가하는 바람에 하룻밤을 자고 간다고 하더라. 밤이 깊은 시간이어서 루원, 루민 형제는 꿈나라에 간줄 알았더니 완전 정신 말짱하게 눈을 말똥말똥 뜨고서는 좀비들처럼 달라붙어서 나를 괴롭히고, 내 장난감 지아이조 특수부대원들 전멸시키고 아 여기가 그야말로 다크나잇 씬씨티. 결국에는 아래집에서 야심한 새벽에 시끄럽다고 민원 들어오고 난리도 아니었다는.. 형은 아무것도 모르고 세상만사 띵호와..

다음날 아침 악마 가족들이 순서대로 와서 자는 나를 짓밟고 때리고 깔아뭉개고 아 어제 새벽 다크나잇 씬씨티가 꿈이 아니었구나 하면서 겨우 일어났다. 악마의 가족들은 아침부터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장난치고 시끄러워 이래가지고는 우리집이 성한곳이 없겠다 싶어 재빨리 아침을 후딱 먹고 탄천으로 피난을 가기로 했다. 탄천에 가니까 신났는지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공차고 자전거타고 지들끼리 노는데 내가 같이 안놀아줘도 되고 다크나잇 신씨티에서 벗어나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맞는 기분이었다는..

집으로 가는길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루원이랑 자전거, 씽씽이 번갈아 타면서 치킨레이스. 마무리는 형 미안해. 형수님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애3명 키우시느라.. 무한 뤼스펙합니다.

번외편
루원이가 내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인데 지금 보니까 꽤나 크리에이티브한거 같다. 아닌가? 뭐 아님말고..

Posted by YONGMANI :

2011 World DJ Festival

2011. 5. 8. 15:52 from 2011/05
매년 어김없이 페스티벌 시즌 스타트를 알리는 월디페가 열려 간지체크하러 갔다. 올해부터는 장소를 한강난지에서 양평으로 옮겨 규모도 더 커지고 기간도 3일로 다시 늘어나서 뭔가 좀 되는건가 싶다가 월디페측과 아티스트들의 썸띵때문에 좁밥되는건가 싶었는데 다행히 열려서 내가 다행이다. 역시나 여기가 진짜 한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난장판의 끝을 보여주는 일년에 한번있는 보름달뜨는날! 그건 그렇고 얼마전 취직한 신입사원 은석이를 데리고 갔는데 여기가 신세계라며 내년에도 데려가달라고 하더라. 어떻게 하지 이거.. 열심히 살려는 신입사원 뒤늦게 어둠의 구렁텅이로 빠뜨리는거같아 좀 그렇네 내가 괜히..

Posted by YONGMANI :

전주국제영화제

2011. 5. 7. 14:51 from 2011/05
전주국제영화제에 다녀왔다. 3일동안 아방가르드하게 난해한 영화들 본다고 힘들었고, 맛집찾아가서 별로 맛있지 않게 먹고, 사진은 없지만 '행복한 세상' 찜질방에서 행복하지 않게 찜질하고, 어린이날이 겹쳐서 전주 어린이들한테 다구리당할뻔했다가 무사귀환. 비빔밥 못먹고 왔네 생각해보니..

Posted by YONGMANI :

당구

2011. 4. 20. 22:33 from 2011/04

내가 최근 뒤늦게 당구계에 입문하여 사구에 맛들려가지고 머리속이 온통 당구 생각뿐인데 어떻게 하지 이거.. 장난아니다 지금. 당구치러 갑시다 형제들~

Posted by YONGMAN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