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2014. 8. 17. 18:44 from 2014/08

티구가 서울바깥 어딘가를 가보고 싶어하길래 어디가좋을까 짱구 굴려보니 집에서도 가깝고 얼마전 유네스코에 등재된 남한산성이 딱인듯 싶어 상윤이를 불러내 같이 갔다. 고딩때 소풍 비스무리하게 가보고 십여년만에 가보는거라 그때 기억을 베이스로 집앞 마실 나가듯이 쪼리질질끌며 갔는데 세상에 무려 5시간 가까이 트레킹을 했네.. 날씨도 비왔다리갔다리하고.. 그래도 풍경은 아름다워 우리모두 감탄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었다는. 산을 내려와서는 찬익이와 조우해 꼬레아바베큐 삼겹살을 쌈싸먹으며 한국의 무한사랑을 보여주었다. 아 내다리야..

Posted by YONGMAN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