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살고 있는 땅밑에 천연가스가 묻혀있답니다 지구를 오염시키는 석유와 석탄에 비해 상대적으로 깨끗한 대체자원이라네요 게다가 땅을 파게 해주면 거액의 돈도 준다고 합니다. 굉장히 땡기는 제안이죠 일말의 고민도 필요없는. 그런데 말입니다 그 결과로 여러분의 터전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손상된다면 또 얘기가 달리 들리시겠죠. [프라미스드 랜드]는 자원 개발과 환경 보호라는 익숙한, 어쩌면 해묵은 주제를 얘기하고 있어요. 즉, 무분별한 자원 개발은 환경 파괴를 야기시키는 나쁜 일이고 양심을 지키려는 주민들은 이에 반기를 빡 끝. 어때요 간단하죠? 정답이 예상되니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겠다는 각오로 영화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예상만큼 간단히 흘러가지를 않아요. 환경 파괴는 당연히 나쁜 일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거기에 수긍을 하지는 않습니다 경기 침체로 인해 집안 상황이 좋지 않은 주민들이 거액의 보상금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게 단순히 도덕윤리적 문제가 아님을 얘기하죠. 영화는 양측의 입장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여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관객들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들어요. 자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여기에 답하기에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이런 난개발로 인한 개발업자와 현지주민 양측의 대립은 현재 전세계 어디건 발생중이고 우리 한국도 예외는 아니죠. [굿 윌 헌팅]으로 감동을 선사했던 구스 반 산트 감독과 맷 데이먼이 다시 만난 작품입니다. 뭐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조합 아닙니까.

Posted by YONGMANI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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