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에 도착하면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아가 지도를 구한뒤 호스트의 주소를 보여주며 여기 어떻게 가요 물어보는게 처음에 하는일. 역시 베오그라드에 도착해서도 항상 그래왔듯이 어리버리까며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아가는데 갑자기 어떤 노중년부부께서 도움이 필요하냐며 다가오셨다. 이런저런 도움이 필요합니다라고 했더니 나를 호스트해줄 친구에게 전화를 거셔서 통화하신후 나를 어디 카페로 데려가셨다. 그리고 커피를 사주시면서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면 그 친구가 올거라고 말씀하시고는 떠나셨다. 떠나시면서 아저씨께서 자기 아내가 세르비아 왕실의 공주라고 하셨는데 뭐 믿거나 말거나.. 뭐 아무튼 얼떨결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YONGMAN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