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구엘, 아이디 커플은 2007년부터 ID-WEAR 라는 티셔츠 브랜드를 런칭해 인터넷샵, 플리마켓, 각종 뮤직 페스티벌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중요한건 공장에서 대량으로 막 찍어대는 티셔츠때기가 아닌 자신들의 생각을 그래픽 디자인으로 표현해 직접 손수 한땀한땀 프린팅하는 좀 되는 핸드메이드 티셔츠라는거. 아 간지.. 프린팅하는데 사용하는 잉크 역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아닌 자연친화적이게 순수 물을 기본으로 제작한 잉크를 사용한다는거. 아 간지.. ID의 의미는 자신들의 생각(Idea)을 디자인으로 표현해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서 정체성(Identity)을 찾는다는 그런 의미라고. 아 간지!

내가 여러가지로 관심있어하고 디자인 좋다고 하니까 박스 하나를 건내면서 마음에 드는 티셔츠 고르라고 하더라. 이제는 제작하지 않는 디자인과 여러가지 샘플들을 모아둔 박스라고 하던데 게이간지로 섬세하게 디자인, 색상, 사이즈를 하나하나 이리저리 요목조목 머리 마비되게 노심초사하며 따지사 하나 건졌으니 제목은 Waves로서 파도를 표현, 서퍼들을 위해서 제작했다고 한다. 미구엘 역시 서퍼라고. 아 간지. 감사합니다 잘 입을께요!

Posted by YONGMAN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