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 도착해서 이삿짐 센터 직원 간지로 제라르도 형아 이사하는거 도와준다고 정신없다가 삼일만에 거리를 활보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서부터 그라시아 거리, 카탈루냐 광장을 지나 바닷가까지 주위일대를 여기저기 디깅하고 다녔는데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이리치이고 저리치여 내가 살짝 소울 상할뻔했지만 여성분들의 시원한 의상덕분에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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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르도 형아가 새로 이사할 집은 바르샤의 상징과도 같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바로 옆인데 옥상에 올라가서 보면 뭔가 좀 달라보일려나 궁금해 옥상에 올라가봤다. 조금 더 가까워 보이는거 말고는 특별히 잘 모르겠던데.. 경치가 그리 좋은것도 아니고. 그리고 또다른 여행자들인 에스토니안 걸 한나와 크리스틴이 왔다. 얘네 역시 노예계약 맺고 열심히 집청소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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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전세계인들이 몰리는 글로벌 도시고 더군다나 지금은 썸머베케이션시즌이라 카우치구하기가 쉽지않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진짜 무슨 하늘의 별따기하는줄 알았네. 뭐 아무튼 겨우겨우 어렵게 두분의 호스트로부터 허락을 받았는데 첫번째 호스트는 아르젠티나 형아 제라르도. 현재 이사할 집을 수리하는 중이시라 일손이 필요하시다고 하셔서 미비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기로 했다. 쓸고 닦는건 기본이고 약간의 페인트칠과 이케아 가구조립이 나의 임무. 특히 이케아 가구조립은 난생 처음 해보는데 내게 맡긴 가구가 제라르도 형아가 가지고 있는 이케아중에 제일 난이도 상에 설명서도 없다는것이 함정. 이 형이 나를 골탕먹일려고 일부러 제일 어려운 미션을 준것같아 좀 당황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짱구굴려 테트리스하듯 짜맞추는 신공을 보여줬다. 아 이거 짜맞춘다고 하루 다갔네 이케아 썅.. 마지막 짤방은 제라르도 형아 이웃아줌마네 개구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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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의 중심 바르셀로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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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형아 친구분 집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는데 초대받아 놀러갔다. 친구분의 집은 사라고사 도심에서 저 멀리 떨어진 한적한 시골동네에 위치해 있는데 도착해보니 친구분들은 이미 한바탕 폭풍 흡입을 마친후 마당에 있는 미니풀장에서 칠링하고 계시더라. 하비형아와 나도 남은 고기때기를 폭풍흡입후 옷을 벗어던지고 풀장에 몸을 던져 칠링칠링칠링. 아 나도 바베큐파티를 할 수 있는 이런 마당과 미니풀장 있는 집에서 살고싶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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