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에서의 첫날, 푸에르타 델 솔 광장을 중심으로 가볍게 디깅을 시작했다. 간만에 큰 도시이자 수도에 방문한터라 여기저기 들쑤시며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현재 에스파냐는 낮에 정신놓고 돌아다니다가는 통닭구이가 될 수도 있는 땡볕여름이기에 천천히 둘러보기로 마음먹었다. 복잡하고 정신없는 것이 수도답네 마드리드. 이동수단은 역시나 간만에 지하철 무임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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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냐의 중심 마드리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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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에스파냐의 작은 로마 톨레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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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겨우 도착한 톨레도에서는 마뉴엘 아저씨 집에서 신세지기로 했다. 톨레도에서 굉장히 오래 사셨다고 하시던데 그것을 증명하시듯이 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인사하시고 펍에서 맥주와 안주도 공짜로 얻어먹고 그러시더라. 그리고 내가 아저씨의 첫번째 카우치서핑 손님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나 잘해주셨음.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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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형과 지희양이 땡볕아래 히치하이킹하고 있는 내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다가와서 도와줄것처럼 깔짝거리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정확히 5시간뒤에 겟했는데 기다리는동안 내가 더위를 먹었는지 몸에 힘이 쫙빠지고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카메라를 놓았음. 그래서 사진이 없으니 양해해주시길. 지난 한달동안 그라나다에서 에스파냐의 뜨겁디 뜨거운 태양을 피해 은둔해있다가 간만에 세상에 나와서 그것도 한방에 많은 자외선을 받으니 내가 통닭구이가 되는줄 알았네. 아 장난아닌데 에스파냐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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