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 올해는 작년처럼 펜타포트와 지산이 겹치지 않아 내가 아무 고민없이 지난주 펜타포트에 이어 지산락페스티벌에도 갔다. 아주 그냥 정신없이 롸큰롤인거다!!
'2010/07'에 해당되는 글 9건
- 2010.08.02 2010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 7
- 2010.07.28 볼링 6
- 2010.07.25 2010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
- 2010.07.21 팔현 캠핑 14
- 2010.07.19 2010 14th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4
집앞 종합운동장에 볼링장이 생겼다고 해서 원석이랑 공좀 굴리러 갔는데 세상에 볼링의 열기가 이렇게 뜨거울줄이야.. 남녀노소 구분없이 사람들로 가득차 볼링을 치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 우리도 여차저차 기다림끝에 겨우 한자리 얻어서 뜨거운 열기에 동참을 했다. 아 내가 공에 스핀한번 주고 싶어서 옆에 고수의 손놀림을 보고 따라하다가 팔병신되는줄 알았네. 뭐 아무튼 이제 놀기목록에 초이스가 하나 더 생겼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펜타포트에 초대가 되어 놀러갔다. 영주~ 챙겨줘서 땡큐. 역시 여름에는 롹스피릿이 진리! 롸큰롤!!
저번에 캠핑계획을 짜면서 드디어 가나요 했는데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 미뤄지다가 이제서야 캠핑을 가게 되었다. 아 이거 감동의 눈물이.. 형제들이 하나둘씩 모여 짐과 식량을 차에 싣고 렛츠고! 들뜬 기분을 맘껏 표출하며 가고 있는데 홀리쉿!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번 캠핑도 나가리 치는것인가....
하동의 지주이자 부농의 아드님이신 상철형님이 부천국제영화제에 참관하기 위해 올라오신다고 하셔서 내가 또 안가면 섭섭해 하실까봐 부천에 갔다. 사실 아무생각없이 갔는데 형님께서 게이간지로 섬세하게 예매를 다하시고 표를 받아서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동생인 내가 해야 되는 일을 형님께서 다 하셔서 죄송함. 진심임. 영화관을 여기저기 오가며 쉬는시간도 없이 4편을 스트레이트로 보는도중 목, 허리, 무릎이 차례로 쑤셔오는데 내몸이 내몸이 아닌듯 느껴지더라. 그래도 영화들이 촌나 판타스틱해서 몸은 힘들어도 정신적으로 굉장히 유쾌했다. 특히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과 '엔터 더 보이드'가 진리였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25일까지니 촌나 판타스틱한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은 출첵하시길.... 자세한 내용은 www.pif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