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광현이가 <스타트렉 : 더 비기닝> 시사회에 당첨됐다고 같이 가자고 했다. 나는 이게 웬 떡이냐 하며 흔쾌히 승낙했다. 근데 막상 학교 끝나고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완전 고민 했더랬다. 집에 다시 갔다 오기도 뭐하고.... 그래서 영화 한편 보고 밥먹고 시사회를 보러 가기로 했다.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할 것도 없이 시간에 맞는 영화가 <인사동 스캔들>밖에 없었다. 뭐 그렇게 재미가 있지도 없지도 않는 뻔한 스토리의 영화였다. 사실 <스타트렉>에 너무 기대를 하고 있어서 머리에 안들어온것도 있었지만.... <스타트렉>은 역시 시사회답게 아이맥스관에서 상영을 했는데 이거 완전 끝내주는 영화더라. 어렸을때 TV시리즈로 봤던 옛 추억에 잠시 잠겼었다는.... 뭐 그랬다고.... 아무튼 이제 개봉했으니 꼭 영화관에서 관람하시길.... 아 그리고 좀 더 여유가 있다면 아이맥스버전으로 보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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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Mates

2010. 1. 19. 02:03 from 2009/04

Seoul Mates 사진 전시회를 보러 홍대에 다녀왔다. 어떤 사진 전시회냐 하면 서울의 중심에 서 있는 STREET CULTURE의 ARTIST들과 서울의 모습을 렌즈에 담은 그야말로 스트릿적인 전시회라 할 수 있는 거지. 우선 사진도 매력적이었지만 사진속의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사진아래 직접 적은 글이나 그림이 더 눈에 들어왔다. 좀 간지나더라. 서울의 모습을 더 많이 담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좀 들었지만 어쩌랴. 아티스트의 맘인것을.... 뭐 아무튼 이번 전시회는 4월 30일까지 하니 뜻있는 분들은 출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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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맨유가 맨유다운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내가 아주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다시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전에 2-0으로 뒤지다가 후반전에만 5골을 작렬시킨 것이다!! 특히 호나우두가 맨유의 세번째 골이자 역전골을 넣었을때 완전 기뻐서 소리치고 싶었지만 새벽이어서 소심하게 두 주먹만 불끈 쥐었다는.... 대신 호나우두가 옷을 벗어던지고 포효하는 세레모니를 보고 대리만족 할 수 밖에 없었다. 이게 바로 맨유지! 축구지! 인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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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S SK8 HI LX

2010. 1. 19. 01:42 from 2009/04

예전에 갑자기 VANS에 필이 꽂혀서 ABC마트에 갔다가 별로 눈에 들어오는게 없어서 접었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그 필을 다시 충만하고자 인터넷 삼매경에 정보 디깅을 하고 있는데 이거 아주 대박을 건졌다. 카시나에서 VANS를 세일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무려 40%씩이나!! 게다가 ABC마트에는 없는 대박아이템들이 꽤 있었다. 이게 웬 횡재냐 하며 스케잇 하이 2켤레를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했다. 흥분에 떨리는 손으로 박스를 개봉한 후 신발을 꺼내 끈을 묶고 집안에서 첫스텝을 밟아줬다. 신나서 막 오버했더니 출출해져서 라면을 끓여먹었다. 뭐.... 그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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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영화 <그림자 살인>

2010. 1. 19. 01:40 from 2009/04

요즘 학교생활의 압박으로 인해 내 유일한 낙중의 하나인 심야영화를 못보고 있다. 그래서 극장에서 놓친 영화가 한둘이 아니다. 이거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시험도 끝났겠다 간만에 심야영화를 때리러 갔다. 아무 생각없이 가서 남아있는 영화의 시간을 봤더니 <그림자 살인>밖에 없었다. 그래서 봤는데 본격 탐정추리극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약간 어설펐다. 그리고 황정민 볼때마다 얼마전에 '패떴' 에 나온 모습이 겹쳐져서 영화에 집중이 안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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