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소풍

2010.08.22 21:39 from 2010/08
마녀 나라양이 여름 소풍 가자고 연락이 왔다. 와~ 소풍이다~ 안그래도 요즘 별일없이 무료하게 살고 있어서 심심했는데 잘됐다. 멤버들이 모여 마트에서 간식때기들과 복불복 재미로 무인양품 복주머니를 사가지고 소풍 스팟으로 정한 경희궁으로 향했다. 경희궁 안으로 들어가 노숙자 마냥 자리잡고 소풍시작. 와~ 소풍이다~
간식을 먹으면서 두근두근두근 복주머니를 열어보니 나한테는 다 안맞는 옷이라 살짝쿵 소울이 상했.. 하지만 이거시 복불복의 진리! 진정한 빠숑 트랜드 리더는 아무옷이나 소화해야 되는거임. 그리고 계절을 앞서가야 되는거임. 내가암. 고로 쌩여름에 안맞는 옷때기들을 세겹이나 걸치고 땀뻘뻘 흘리면서 쌩쇼 했음 내가. 히피간지로 스타일링 했는데 느낌 있나?.. 아님 말고.. 아무튼 이거시 진정한 빠숑 트랜드 리더!! 이제 크래커 잡지에 실릴 날이 머지 않았네 머지 않았어.. 아님 말고..
쌩쇼하는 도중 지나가시던 경비분께서 우리를 위험인물들이라고 판단하셨는지 썩 꺼지라고 눈치를 주시더라. 에라이 치사빵꾸똥꾸. 우리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근처 카페로 가서 또 한참동안 수다삼매경. 내가 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루였다는.. 챙겨줘서 고마워요 나라양 인혜양 호형이형. 다들 즐거웠어요~
Posted by YONGMANI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