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시리즈를 오랜만에 봤습니다 정주행으로 시리즈를 다 본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할리우드가 내놓은 최고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시리즈는 역시 [반지의 제왕]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 아성에 도전한다며 우후죽순 제작된 판타지 영화들이 증명해주고 있죠 [반지의 제왕]이 정말 좋은 영화이자 넘사벽이라는 것을요. 그렇기에 [호빗]이 제작된다고 했을때 전세계 팬들은 예전의 영광이 재현되는거 아니냐 많은 기대를 했었습니다 저 역시 그랬구요. 결과는.. 뭐 그냥 이 시리즈가 다시 펼쳐졌다는 것만으로 만족해야했죠. 피터 잭슨은 [호빗]을 [반지의 제왕] 프리퀄로 만들었습니다. 원작자인 J.R.R. 톨킨은 [호빗][반지의 제왕] 순서로 집필했어요. 그러니까 [호빗]은 [반지의 제왕] 전편인데 프리퀄로 만들어 버렸으니 온전히 순수한 [호빗]이 아닌 [반지의 제왕]화된 [호빗]이 된거죠. 그래요 뭐 이건 이해합니다 소설로는 후편인 [반지의 제왕]이 영화로는 먼저 만들어졌으니 그럴 수도 있다고 치자구요. 그런데 이걸 또 굳이 시리즈로 만들었다는 겁니다 그것도 똑같이 3부작이라뇨 게다가 러닝타임마저 엇비슷하게요. 원작 [호빗]은 책 한권 분량의 동화입니다 그에 비해 원작 [반지의 제왕]은 약 5배 분량의 서사극이죠. 그러니 종종 지루하고 늘어지는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물론, 영화화하면서 원작과 무조건 똑같이 따라 갈 필요는 없죠 원작에 없는 얘기도 얼마든지 넣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정말 이렇게까지 무리하면서 부풀려야 됐나 생각이 계속 드는건 부인 할 수 없습니다. 뭐 그래도 좋은 액션이 예상보다 많고 더 화려해진 특수효과 덕분에 눈은 즐겁습니다. 사실 세편 모두 이런 비슷한 느낌이라 포스팅 하기에 앞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시리즈라는 큰틀로 하나의 포스팅을 할지, 아니면 한편씩 따로 따로 포스팅을 할지에 대해서요. 후자의 방식을 택했습니다. 그렇게 해야 제 의견을 명확히 전달 할 수 있을것 같거든요 뭐 비슷한 글을 쓸 것 같긴 하지만.

Posted by YONGMANI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