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를 이제서야 뒤늦게 챙겨봤습니다. 재밌게 봤어요 입소문 탈만합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좋은 스릴러 영화입니다. 물론, 극의 전개를 위해 작위스러운 점도 없지 않아 보였지만 그에 딴지 걸 여유를 주지 않아요 서스펜스의 스케일이 크던 작던 굉장히 활용을 잘해서 보는 내내 긴장감을 잃지 않게 만들거든요. 배우들의 연기도 한몫합니다 이 영화는 안티히어로 영화의 기본적인 공식 중 하나를 표방하고 있는데 주인공이 나쁜놈임에도 감정이입이 되는건 적대자, 즉 상대캐릭터가 더 나쁜놈이기 때문이죠 두 메인배우는 이에 어울리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그 외 나머지 배우들은 극에 리얼리티를 불어넣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구요. 영화와는 상관없는 좀 쌩뚱맞는 얘기일 수도 있는데요 주인공의 동생부부커플은 [꿈보다 해몽]에서도 커플로 나와서 그런지(심지어 캐릭터의 성격도 비슷해요) 괜히 이 두 영화가 서로 장르만 다른 외전격 시리즈 영화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꿈보다 해몽]은 [끝까지 간다]의 스핀오프라고 할까나요. 뭐 그냥 그랬다구요.

Posted by YONGMANI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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