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들었던 에스토니아를 떠나 라트비아 리가로 가기위해 히치하이킹을 해봅시다. 신디, 베르누, 리가로 나눠지는 삼거리까지 월도프가 태워줬다. 고마워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리가로 가는 차를 잡아야 되는데 이전처럼 쉽게 잡히지가 않았다. 해는 지고.. 어떻게 하지 메를라 아줌마집으로 다시 가서 하루 더 재워 달라고 그래야 되나.. 이러고 있는데 마침 옵티머스프라임 뺨치는 트럭이 멈춰섰다.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시는 아저씨였는데 계속 에스토니아어로 말씀하시고 담배피시고 말씀하시고 담배피시고.. 나는 계속 알아듣는척하고.. 사진 찍자고 그러니까 인상쓰시며 안된다고 그랬다.

Posted by YONGMAN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