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형과 지희양이 땡볕아래 히치하이킹하고 있는 내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다가와서 도와줄것처럼 깔짝거리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정확히 5시간뒤에 겟했는데 기다리는동안 내가 더위를 먹었는지 몸에 힘이 쫙빠지고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카메라를 놓았음. 그래서 사진이 없으니 양해해주시길. 지난 한달동안 그라나다에서 에스파냐의 뜨겁디 뜨거운 태양을 피해 은둔해있다가 간만에 세상에 나와서 그것도 한방에 많은 자외선을 받으니 내가 통닭구이가 되는줄 알았네. 아 장난아닌데 에스파냐의 여름.

Posted by YONGMAN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