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히치는 크로아티아를 떠나 보스니아로 넘어갈려고 했지만..

중간에 미키 아저씨를 만나는 바람에 전혀 예상치 못하게 상황이 흘러갔다. 차를 얻어타고 가는중에..

"어디서 왔니?"

"한국이요."

"북쪽? 남쪽?"

"남쪽이요."

"그래? 나 싸우쓰꼬레아 친구 있어!"

"진짜요? 그분은 한국에 계세요?"

"아니,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어디요?"

"우리동네."

"진짜요?"

"응. 잠깐만 기다려봐. 전화해서 바꿔줄께."

그렇게 급작스럽게 미키 아저씨의 친구분이라는 한국분과 통화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초대 받았다. 세상에..

미키 아저씨의 동네는 Trpanj 라는 곳인데 여기가 반도라 길로 갈려면 1시간 넘게 더 돌아서 가야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보통 대부분의 크로아티아인들은 Ploče 라는 곳에서 페리를 타고 넘어간다고 하던데 문제는 내가 돈이 없다는거지.. 하지만 그런 걱정도 잠시 미키 아저씨께서 내 몫까지 지불하사 페리탑승하여 무사히 Trpanj 도착하니 아 감사합니다! Coming soon..

Posted by YONGMANI 트랙백 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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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soonboo 2012.11.26 21:33

    여행에선 운도 필수항목인듯 ㅋㅋ

    • addr | edit/del YONGMANI 2012.11.27 01:45 신고

      운은 인생에서도 필수항목 아닌 필수항목이지.. 여행은 인생의 일부.. 자고로 운은 여행에서도 필수항목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