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가 만든 팬케이크 먹고 카우나스 동네 탐방에 나섰다. 아이스테가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해주고 리투아니아 전통음식도 사주고 감개무량했음. 고마워요.

집으로 돌아와서는 시간가는줄 모르게 맥주마시면서 음악얘기를 했는데 아이스테가 자기네들을 잊지말라면서 팔찌도 선물로 줬다. 아 이래서 어찌 잊을수가 있겠나..

다음날 아침 떠나기전 내가 이 남매들과 친구들한테 주는거 없이 받기만 하고 떠나는거 같아서 뭔가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마침 아이스테가 내가 가지고 있는 젓가락에 관심을 보이길래 선물로 줬다. 젓가락질 열심히 연습해서 한국 놀러와! 젓가락으로 맛있는거 많이 먹자! 율러스가 내가 히치하이킹 잘 할 수 있게 고속도로까지 차로 태워줬다. 고마워요 내가 평생 너네남매들 잊지 못할거야! Martynas! Julius! Aistė! Gintaras! Sandra! Žydrūnė! labai ačiū!

Posted by YONGMAN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