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도 말했지만 루디 할아버지는 카우치서핑 베테랑 호스트셔서 항상 전세계 여행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데 역시나 내가 돌아온 다음날 메히꼬 청년 알레한드로, 가르시아가 왔다. 그리고 지난번 포스팅 보셨으면 알만한 영국친구 탐은 이 근처에 친구가 살아서 거기로 거처를 옮겼지만 가끔씩 할아버지 집에 놀러온다고 하던데 마침 놀러왔다. 메히꼬 친구들 지금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미술 공부중이라고 하던데 스페인가면 좀 재워달라고 그래봐야겠음.

그리고 나는 당분간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기로 했다. 지금 유럽 날씨가 돈없이 여행하면서 잘 곳 못구해가지고 노숙하기에는 입돌아가서 좁밥되기 딱 좋은 날씨라 내가 조심스럽게 할아버지께 좀 오래 머물러도 되냐고 부탁드렸는데 존내 쿨하게 수락하셨다. 그대신 나는 할아버지의 집안일과 잡일을 도맡아서 하기로 했다. 지금 할아버지와 나의 관계는 배트맨앤로빈, 메리와피핀, 남철남성남, 서수남하청일 간지임.

Posted by YONGMANI 트랙백 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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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바람을 휘날리며 2012.02.09 13:37

    지금 유럽에 한파 몰아닥쳐 동사하는 사람 많다고 하니 날씨 잘보고 움직여야 할것 같아^^ 할아버지가 넘 고마우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