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콜드플레이가 드디어 내한을 한다고 해서 한국이 떠들썩했던거 같던데.. 나는 그 소식이 있기도 전에 콜드플레이가 호주에 온다고 해서 어머 이건 꼭 가야돼 호들갑 떨며 티켓팅에 성공해 공장에다가는 아프다고 뻥치고 콜드플레이 형아들을 접신하사 성령충만하니 내가 위너라는 훗. 처음본 콜드플레이 형들은 역시나 역시는 역시였고 해외에서 보니 뭔가 더 레알 진짜같은게 아 언제 또 한번 보려나 이 형들. 암튼 또 봐요 언젠가. Coldplay in Brisbane, Australia. Dec 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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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카페라떼, 저녁에는 맛있는 음식과 맥주 그리고 영화 감상. 아 존나 멋있다 평범하지만 일과 삶의 균형이 잡혀있는 인생. 존나 멋있는 호주형 샘 초대 고마워요 또 봐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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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즘 브리즈번을 떠나 저멀리 시골마을 공장에서 존나 일만하고 집에도 와이파이가 없어서 블로그질을 못했는데 다행히 이 조그만 시골동네에도 도서관이 있고 공짜 와이파이가 있어서 존나 간만에 겨우겨우 포스팅 올리니 이해바람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마치 어제 있었던 일이라 생각하고 쓸테니 역시 이해해주시길. 자 뭐 아무튼 브리즈번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는데 버스와 시티트레인 말고도 강에서 탈 수 있는 페리가 있음. 그 중에서도 공짜로 탈 수 있는 시티후퍼가 존나 간지임. 다른 페리들보다 아담하지만 존나 정열적인 레드인게 또 존나 간지. 밤에 이거타고 야경 구경하는게 나름 느낌적인 느낌나니 기회되시면 타보세효! 아 역시 존나 알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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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끔씩 영문도 모르고 베리 할배 따라 다니는데 오늘 간 곳은 또 들어가자마자 우와했네. 여기 무슨 가정용 철물 공장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여기 있는 재료들로 집한채 뚝딱 만들 수 있을듯. 베리 할배 볼일보고 바로 가는 바람에 자세히 디깅하지 못해 아까비 나중에 또 와봐야지. 역시 스케일이 다르네 존나 멋있다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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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포스팅에서 예고했듯이 베리 할아버지 집으로 돌아왔다. 할아버지는 매주 월, 수요일마다 웰링턴 포인트에 있는 빵집에 가신다. 거리가 꽤 되는데 왜 거기까지 빵을 사러 가시나 궁금해 따라가봤더니 웬열 빵 몇개를 사는게 아니라 아예 다 쓸어담으시네.. 뭐야 이 할배 빵못먹어 죽은 귀신 들렸나 멍하니 쳐다보면서 빵 쓸어담는거 도와드렸는데 또 웬열 계산도 안하고 그냥 가시네.. 뭐야 이 할배 빵집 주인인가 영업장 보니 그것도 아닌거 같고 존나 궁금해 물어보니 매주 월, 수 이 빵집에서 팔고 남은 빵들을 모두 기부받아 여러곳에 돌린다고 하시더라. 아 존나 아름다운 스토리였네 존나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베리 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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