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에서의 마지막 도시 트리에스테에서는 날씨가 너무 뽜여서(비바람이 싸다구를 때림)어디 싸돌아댕기지 않고 쥬세페 아저씨 집에 짱박혀 릴렉스한 시간을 보냈다. 아저씨네 집에서 지내는 동안 몽환병에 걸린줄 알았음. 특히 샤워할때.. 무슨 컨셉인지 말로 표현 못하겠으니 사진으로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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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Padova to Trieste. stop over at Venezia mestre, Meolo, Portogruaro-caorle.

이탈리에서의 마지막 기차 히치하이킹세번을 갈아탔는데 어떻게 된게 세번 다 불쑥 승무원이 표검사하러 나타나서 화장실에 짱박혀 있었네역시 마지막 순간까지 똥꼬에 힘 빡주고 돈 비 레이트 긴장해야된다셀카 잘 안 찍는데 화장실에 1시간씩 짱박혀 있으니 너무 심심해서 좀 찍었음 이해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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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에서 카우치를 못구함에 따라 다시 파도바의 엘리사네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3일동안 칠링칠링칠링. 너무나 쿨하게 다시 초대해줘서 고마워 엘리사! 우리 남미에서 꼭 다시 만나! 그리고 다들 반가웠어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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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Venezia to Pad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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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에 왔다. 일단은 카우치를 못구했기 때문에 어디 갤러리를 찾아들어가 전시회를 감상하러 온 여행객처럼 행동하면서 짐을 보관하는 락커룸에다가 우리의 배낭을 넣고 나왔다. 내 짐은 한번에 들어가지 않아 나눠서 넣었더니 키가 무려 세개. 내가 1년동안 여행하면서 왜 이런 생각을 못했지.. 역시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 고마워 펠릭스. 여기가 물의 도시이자 카사노바의 도시 베니스! 베네찌안들은 버스대신 배타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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