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심야영화를 때리러 갔다. <엑스맨>시리즈의 프리퀄이라 할 수 있는 <엑스맨 탄생 : 울버린>을 봤는데 기대와는 달리 약간 칙칙하고 진부하다고 해야되나.... 뭐 아무튼 좀 그랬다.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보다. 뭐 그래도 캐스팅은 나쁘지 않고 썩 괜찮은 장면들도 있었다. 엑스맨 캐릭터 중에 드디어 '갬빗'이 등장했다는 것이 좀 감동이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영화가 계속 만들어져야 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 든다. <엑스맨> 시리즈가 계속 나오길 바라지만 그들의 과거보다는 미래를 더 보고 싶다는.... 뭐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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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Your Mind

2010. 1. 19. 02:12 from 2009/05

5월15일부터 24일까지 Volcom Feature Artist들의 작품을 홍대 레아 디자인 카페에서 전시한다. 오픈하는 15일에는 밤 10시부터 360 SOUNDS의 판타스틱한 DJING과 비트가 흐르는 오픈파티를 한다. 그외에 많은 이벤트가 준비되었다고 하니 Bro들이여.... 이번주 금요일밤!! 체키라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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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에 위치한 KUNSTHALLE (독일 Platoon의 World wide project) 에서 5/7~10까지 열리는 TNT Vol.3에 다녀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TNT는 전세계인들이 멋진T로 친구가 되자는 취지아래 한국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크리에이티브 그룹-DA(Design All)가 T를 매개로 기획한 복합 문화 이벤트이다. 다시 말해 T-shirts전시는 물론, 유명참여작가들의 워크숍과, 파티, 공연 등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는 좀 간지나는 문화행사인 것이다. TNT Vol.3 Seoul에는 6개국(독일,미국,영국,스페인,프랑스,한국) 20여명의 유명 아티스트들의 T 40여종이 전시되며 4일간의 행사기간 내내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한다. 뜻있는 분들은 출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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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디깅하다가 yes24에서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하고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 0>를 무려 각각 단돈 4400원에 판매하길래 냅다 주문했다. 이 작품들은 슬래셔 무비의 원형을 제시한 토브 후퍼의 1974년작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리메이크 작품인데 <텍사스 전기톱 학살>은 수많은 공포 영화의 영감과 모티브를 주었던 전설과도 같은 작품이다. 다시 말해 피빛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런 아주 극악무도잔인한 영화라 할 수 있는거지!!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영화가 실화에 기반을 해서 만들었다는 것이다. 뭐 아무튼 오랜만에 '레더 페이스'의 살육현장을 볼 생각하니 벌써부터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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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광현이가 <스타트렉 : 더 비기닝> 시사회에 당첨됐다고 같이 가자고 했다. 나는 이게 웬 떡이냐 하며 흔쾌히 승낙했다. 근데 막상 학교 끝나고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완전 고민 했더랬다. 집에 다시 갔다 오기도 뭐하고.... 그래서 영화 한편 보고 밥먹고 시사회를 보러 가기로 했다.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할 것도 없이 시간에 맞는 영화가 <인사동 스캔들>밖에 없었다. 뭐 그렇게 재미가 있지도 없지도 않는 뻔한 스토리의 영화였다. 사실 <스타트렉>에 너무 기대를 하고 있어서 머리에 안들어온것도 있었지만.... <스타트렉>은 역시 시사회답게 아이맥스관에서 상영을 했는데 이거 완전 끝내주는 영화더라. 어렸을때 TV시리즈로 봤던 옛 추억에 잠시 잠겼었다는.... 뭐 그랬다고.... 아무튼 이제 개봉했으니 꼭 영화관에서 관람하시길.... 아 그리고 좀 더 여유가 있다면 아이맥스버전으로 보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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