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카페라떼, 저녁에는 맛있는 음식과 맥주 그리고 영화 감상. 아 존나 멋있다 평범하지만 일과 삶의 균형이 잡혀있는 인생. 존나 멋있는 호주형 샘 초대 고마워요 또 봐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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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들었던 베리 할아버지 집을 떠나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중간 지점에 위치한 로간이라는 동네의 제시 아줌마네로 왔다. 제시 아줌마는 유기농 과일과 채소 적당한 육류로 짜여진 식단만을 드시고, 뒷마당에 조그만 텃밭도 가꾸고 계시며, 주방 욕조 화장실을 비롯 집안 대부분의 제품들을 화학약품이 배제된 친환경 제품만 쓰시는데다가, 주위 이웃분들의 고민과 문제를 선뜻 들어주고 도와주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성이시다. 아 존멋. 따로 포스팅하기 귀찮아서 지난 한주간 로간에서의 일상도 같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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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포스팅에서 예고했듯이 베리 할아버지 집으로 돌아왔다. 할아버지는 매주 월, 수요일마다 웰링턴 포인트에 있는 빵집에 가신다. 거리가 꽤 되는데 왜 거기까지 빵을 사러 가시나 궁금해 따라가봤더니 웬열 빵 몇개를 사는게 아니라 아예 다 쓸어담으시네.. 뭐야 이 할배 빵못먹어 죽은 귀신 들렸나 멍하니 쳐다보면서 빵 쓸어담는거 도와드렸는데 또 웬열 계산도 안하고 그냥 가시네.. 뭐야 이 할배 빵집 주인인가 영업장 보니 그것도 아닌거 같고 존나 궁금해 물어보니 매주 월, 수 이 빵집에서 팔고 남은 빵들을 모두 기부받아 여러곳에 돌린다고 하시더라. 아 존나 아름다운 스토리였네 존나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베리 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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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에서의 거처를 잠시 옮겼다 (베리 할아버지께서 언제든 다시 와도 좋다고 했으니 꼭 그럴 예정)이번에는 도심이 아닌 좀 외곽지역인데 여기 호스트 토니 아저씨는 메카닉 상을 받은 자동차 메카닉이자 알코홀릭으로서 매일 밤마다 술마시고 나도 옆에서 같이 못하는 술마시면서 시덥잖은 조크와 좋은 음악들을 듣고 있는중. 아 이 아저씨 존나 웃김. 그리고 빈티지 랜드로버 3대나 가지고 계심. 존나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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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번째 카우치서핑이자 호주에서의 첫번째 카우치서핑 주인공은 베리 할아버지. 베리 할아버지를 제일 처음으로 초이스한 이유는 호주에 단순히 여행자가 아닌 외국인 노동자의 신분도 겸하러 왔기 때문에 여러가지 준비를 해야되는데 아무래도 로칼피플의 도움을 받는게 좋을 것 같았고, 지금까지 카우치서핑 경험으로 봐서 할아버지들은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셨기 때문인데 역시나 역시는 역시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베리 할아버지. 나 말고 인도친구 에짓이 또다른 게스트로 와있는데 얘 뭔가 발리우드 영화 병맛같은 캐릭터라서 할아버지한테 맨날 잔소리 듣고 혼나고 나는 옆에서 존나 웃고 아 역시 여행 위드 로칼피플이 진리임 내가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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