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에 해당되는 글 53건

  1. 2011.02.17 용면저수지 빙어낚시 2
  2. 2011.02.10 발리 체험 6
  3. 2011.02.09 Canon 카메라 17
  4. 2011.01.31 부산 10
  5. 2011.01.25 심야 산책 2

용면저수지 빙어낚시

2011. 2. 17. 11:47 from 2011/02

학교형제들과 빙어낚으러 용면저수지에 갔다. 날씨가 풀려서 얼음이 녹았으면 어쩌지 걱정하며 갔는데 녹기는 개뿔 얼음 판다고 힘 다뺐네 다뺐어. 겨우 얼음에 빵구를 내고 본격적으로 강태공 모드로 들어가 빙어 낚아보자! 했는데 말이 쉽지 존내 안잡히더라. 빙어 작다고 만만하게 봤는데 오히려 내가 빙어한테 낚여가지고 힘들었다 많이. 아 역시 낚시는 어려움.

Posted by YONGMANI :

발리 체험

2011. 2. 10. 11:57 from 2011/02
원석이가 발리로 가족관광을 다녀왔다면서 기념품으로 발리 라면을 사왔으니 먹으러 오라고 하더라. 놀러가니 원석이가 내이티브 발리 쉐프 간지로 라면을 끓여줬다. 발리 커피도 사왔다면서 역시 내이티브 발리 바리스타 간지로 커피도 내주었다. 원석이가 멕시칸이 아니라 발리니즈처럼 보인다 이제. 고마워요~ 덕분에 발리 관광다녀온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Posted by YONGMANI :

Canon 카메라

2011. 2. 9. 00:39 from 2011/02

지금까지 근6년동안 뽕빠지게 써오던 OLYMPUS똑딱이 카메라의 배터리가 사형선고를 받았다. 약2년전부터 조금씩 부풀어오르기 시작하던것을 무시하고 지금까지 계속 썼는데 최근에 와서는 더 부풀어오르고 그로인해 표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넋놓고 있다가 순간 폭발해서 내가 쏱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배터리를 구입하려고 알아보니 이게 또 너무나 오래된 모델이라 구할수도 없더라. 할수없이 새로운 카메라를 구입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고 밤을새며 열심히 인터넷을 디깅디깅디깅. 요즘 카메라가 다들 좋게나와서 뭘 사야하나 고민하는중에 사진학도 오딸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물어보니 역시나 Canon무한신봉론을 펼치며 열정적인 추천을 해서 Canon으로 결정. 모델은 싼걸 사서 쓸려고 했으나 이왕 사는거 좀 좋은걸 사서 오래써야겠다는 생각에 큰맘먹고 하이엔드급으로 구입했다. 덕분에 통장은 좁밥됐네.. 뭐 아무튼 앞으로 좀더 업그레이드 된 사진의 블로그를 만나보실 수 있으실거다.

Posted by YONGMANI :

부산

2011. 1. 31. 21:39 from 2011/01
할머니 제사를 지내러 큰집이 있는 부산에 갔다. 제사를 지내고 다음날 군대후임동생들인 수철이와 정홍이를 만나 자갈치시장에서 부산싸나이간지로 회 한사바리에 약주한잔하고 남포동으로 넘어와 역시 부산싸나이간지로 수다를 떨었다. 즈그들 홈베이스라고 생색내면서 갈구고 때리고 지갑털고 아 내가 힘들어. 그라믄 안돼 어린것들이 말이야 웃어른을 공경해야지 그라믄 안돼.
Posted by YONGMANI :

심야 산책

2011. 1. 25. 11:16 from 2011/01

새벽에 너무나 잠이 안와서 눈이나 사뿐히 즈려밟아볼까하고 산책하러 나갔다. 아무도 없는 탄천에서 아무런 발자국도 없는 눈길을 일본영화 주인공처럼 운치있게 걸으려고 했으나 날씨가 말도안되게 추워서 코흘리개 꼬마처럼 콧물을 흘리며 쫄래쫄래 걷다가 왔다. 아 힘들어 내가 너무나..

Posted by YONGMAN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