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THE EUROPE (Oct 16, 2011 ~ Jan 16, 2013)'에 해당되는 글 455건

  1. 2011.11.28 [INTO THE EUROPE] 헝가리 부다페스트 Hungary Budapest 4
  2. 2011.11.27 [INTO THE EUROPE] 히피 여행 7
  3. 2011.11.27 [INTO THE EUROPE] 크라쿠프 Kraków / CouchSurfing vol.5 2
  4. 2011.11.22 [INTO THE EUROPE] 아우슈비츠 수용소 7
  5. 2011.11.22 [INTO THE EUROPE] Brunch 2

형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우리를 재워줄 호스트는 게이커플 마르코와 얀코. 마르코는 약속이 있어 어디론가 날라버리고 얀코가 우리를 위해 부다페스트 가이드를 자청하고 나섰다. 코의 차는 VW T3. 내가 폴란드에서 T1, T2를 타보고 틸, 레니와 함께 T4를 타고 여행하면서 T3도 꼭 타봤으면 했는데 여기에 은인이 또 숨어계셨네.. 아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뭐 아무튼 결론은 T3를 타고 밤의 부다페스트를 느꼈다는.. 아 아름다운 밤이네요..


밤의 부다페스트를 구경하고 집에 그냥 돌아가는건가 싶어 뭔가 아쉬웠는데 얀코가 토요일밤(마침 토요일 밤이었음)에 그냥 돌아갈 수는 없다며 펍에 우리를 데리고 갔다. 여기가 부다페스트에서 잘나가는 머스트플레이스펍이라고 하는데 비행청소년들의 아지트같은 인테리어에 여기저기 낙서와 아트빨린 그림들이 있고 토요일밤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바글바글해서 여기저기 구경한다고 정신없었네 내가. 뜨거운데요! 부다페스트의 토요일밤 열기!

Posted by YONGMANI :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자코파네를 지나 헝가리 부다페스트까지 3박4일동안 너무나 히피스럽게 인투더와일드하며 여행했다. 원래 계획은 중간중간 카우치서핑을 할 생각이었는데 아무에게도 연락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에헤라디야 노플랜 노프라블럼 저스트고! 한거였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좋았더랬음. 뭐 그랬다고..

Day1.


Day 2.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고.. 배고플때 먹고.. 경치좋으면 차세우고 멍때리며 감상하고.. 해떨어지면 베이스캠프 찾아서 쉬고.. 평화..

Day 3.

, 레니와 함께 여행하면서 매일매일 얘네들이 만들어주는 음식을 기대하는데 이날 아침은 지금까지처럼 볶음밥이나 빵때기가 아닌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주겠다고 해서 뭘 만들어줄라나 기대하고 지켜봤다. 쌀에 물이 아닌 우유와 버터를 넣고 밥을 만드는데 뭐지 이거.. 다 된 밥에 잼, 설탕을 뿌려 먹으면 된다고 하네 뭐지 이거.. 거절하면 얘네들 소울이 상할까봐 어렸을때 억지로 먹었던 딸기맛감기약을 상기시키며 한입 먹었는데 뭐지 이거.. 느끼한맛과 달콤한맛이 어우러져 오묘한 맛이 나는것이 생각보다 맛나네 뭐지 이거!? 독일사람들은 가끔씩 이렇게 밀크라이스를 먹는다고 하더라. 재료비가 싸서.. 내가 또 신세계 경험했네.


가는길에 너무나 많은 산을 지나고 또 계속 보이는데 등산이나 할까해서 중간에 멈추고 등산하러 갔다. 맘같아서는 정상을 찍고 싶었지만 지금 여기는 오후4시면 해가 지고 온도는 영하로 내려가기 때문에 중간만 찍고 하산. 역시 마더네이쳐앞에 우리 인간은 좁밥임.


Day 4.

Posted by YONGMANI :

크라쿠프. 마지막 짤방은 크라쿠프에서 2박3일동안 우리를 재워준 막다양. 막다 맞나? 아무튼 고마워.

Posted by YONGMANI :

폴란드 크라쿠프에 왔으니 아우슈비츠 수용소에는 가봐야 되지 않겠나 싶어 가봤다. 굉장히 삭막한 건물들과 적절히 우중충한 날씨가 어우러져 너무나도 슬픈 홀로코스트의 역사를 실감했는데 여기 해 떨어지니까 조명도 안키고 안그래도 삭막한데 내가 무서워 혼났네.

Posted by YONGMANI :

아점먹고 멍때리기. 아 너무나 평화롭네.. 이거시 인생.. 이거시 사랑과 평화..


Posted by YONGMAN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