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람 후 마르틴 친구들과.. 반가웠어요! Malonu jus maty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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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이 급히 가야된다는 곳은 동네 조그만 펍에서 열리는 조그만 콘서트였는데 우리가 갔을때 이미 첫번째 팀이 공연을 하고 있었고 펍안은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꽉차있었다. 첫번째 팀은 할아버지 세분으로 구성된 팀이었는데 키보드와 트럼펫, 색소폰, 퍼커션등 훵키한 연주와 상황극으로 저절로 어깨가 들썩여지고, 두번째 공연은 첫번째 팀에 비해 굉장히 젊은 기타 솔로였는데 뭔가 우울하면서도 희망적인 어쿠스틱 포크송으로 사람 감성적이게 만들고.. 아 역시 음악은 어라운드더월드피플러브앤드피스네.. 공연 실황 찍었는데 저작권 문제로 쏱될수있으니 그냥 나혼자 감상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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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카이에서 빌뉴스로 돌아오는길에 잠깐 마트에 들렸다. 마르틴은 내가 여행하면서 처음본 배지테리안인데 역시나 닭똥한점 사지 않고 버섯, 샐러드, 견과류만 잔뜩 골라 장바구니에 담더라. 내가 마트에 뭐있나 좀 구경하고 싶었는데 마르틴이 또 급히 어딘가 가야된다고 그래서 아쉽지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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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가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며 저녁에 자기친구들이 와서 파티할거라고 그랬다. 파티!? 좋지! 근데 왜 특별한 날인지 물어보니까 리투아니안들은 이름마다 연관되어 있는 날짜가 있는데 11월 11일이 자기이름과 연관되어있는 날짜라고 그러더라. 게다가 오늘은 2011년 11월 11일 금요일이라는 또다른 이유까지 더해져 더욱더 특별하다고.. 파티라고 특별한건 없고 친구들이 모여 맥주, 와인 마시고 음악듣고 노가리까고 그러는게 전부인데 뭔가 간지돋네.. 반가웠어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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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 율리스 형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타, 우크렐라 치면서 노래하고, 음악듣고.. 아 간지.. 내가 멍때리며 연주를 듣고 있는데 마르티네스가 나보고 오늘 뭐할거냐고 묻길래 내가 동네한바퀴돌아볼거라고 그랬더니 자기가 가이드를 해주겠다고 했다. 그럴필요까지는 없는데 그래도 성의를 무시할수는 없어 함께 간지체크하러 갔다. 지금까지 그냥 혼자 돌아다니면서 건물의 외형적인 면과 여기저기 보이는 아트웍, 디자인, 로컬피플라이프스타일 간첵하고 그랬는데 여기서는 마르티네스의 친절한 설명까지 더해져서 너무 좋은데요! 고마워요 마르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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