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은 할리데이비슨 모터방을 가지고 있다. 역시 카밀은 마초중의 마초! 내가 한번 타봐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직접 드라이브는 안되고 간접 드라이브 시켜주겠다고 해서 카밀 등뒤에 옴싹 달라붙어 타봤다. 할리데이비슨 꿈의 모터방 중에 하나인데 이렇게 타보네.. 역시 카밀은 마초중의 마초! 사실 이 포스팅은 따로 포스팅 할까 말까 하다가 결국 이렇게 따로 포스팅 했는데 그 이유는 그냥 내가 할리데이비슨 타봤다고 존나 허세 부릴려고.. 나 할리데이비슨 타 본 남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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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르-드-노에에서의 둘째날, 카밀의 툴루즈 플랫메이트 메튜가 놀러와 함께 컨트리사이드의 낭만과 여유를 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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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이하여 2박3일 일정으로 카밀의 부모님댁이 있는 릴르-드-노에로 놀러갔다. 여기는 툴루즈에서 차로 1시간반정도 서쪽에 있는 시골동네. 카밀의 부모님댁에 도착해 들어선 순간 너무나 좋은 집에 깜놀했는데 무엇보다 큰 정원과 그 한가운데 있는 풀장이 우와.. 카밀! 우리 우정 영원히 변치 말자!

저녁에 카밀의 고향 친구들과 조우하여 근처 호수로 세미캠핑을 갔다. 구름에 살짝 걸터앉은 달과 여기저기 박혀있는 수많은 별들 사이로 은하수가 흐르는 밤하늘 아래서의 캠핑은 정말이지 아 그냥 감탄사만 나오더라. 카메라에 담아내지 못한것이 좀 아쉬웠지만 확실히 시골동네의 밤하늘은 너무나 청명하다는 것을 느끼며 릴르-드-노에에서의 첫째날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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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보르도를 방문했을 당시 만났던 친구들 중에 카밀이라는 친구가 툴루즈에 산다(포스트 보기, 보기, 보기, 보기). 툴루즈 왔다고 무전치니까 오늘 저녁 바베큐 파티한다며 바로 당장 빨리 자기집에 오라고 답장이 왔다. 카밀은 내가 이번 여행하면서 만났었던 수많은 친구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마초중의 마초인데 거의 반년만에 만난 카밀은 수염을 길러서 존내 마초 비스트 울프맨 간지가 나더라. 나도 수염 저렇게 나서 마초 비스트 울프맨 간지 나고 싶다. 오랜만이야 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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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형아네 집에서 지낸 3일동안 너무나 잘 얻어먹었다. 이 형 요리하는걸 너무 좋아해서 회사 점심시간에도 집에와서 맛난거 만들어먹고 그러던데 냉장고와 부엌 여기저기 재료들을 한번 스캔하고 나서 고민하는 척 없이 고수의 손놀림으로 원샷 원킬 뚝딱 만들어 내더라. 커피도 직접 원두 갈아 마시고.. 알렉스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다들 이렇게 가정적인가 궁금하네 갑자기. 뭐 아무튼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맛있는 음식에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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