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호주로 불러낸 씨부랄 부라더 정홍 킴과 드디어 조우했다. 정홍 킴은 이미 1년을 호주에서 보내고 세컨비자를 따내 조르바라는 되도않는 영어이름까지 만들어 반오지가 되서 나타났는데 아 존나 멋있다 진짜. 이제 혼자 아닌 둘이 되었는데 우리도 남철남성남 서수남하청일 배트맨앤로빈 메리와피핀 버금가는 다이나믹듀오가 될 수 있을까나.. 잘 부탁해 존나 멋있는 반오지 정홍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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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들었던 베리 할아버지 집을 떠나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중간 지점에 위치한 로간이라는 동네의 제시 아줌마네로 왔다. 제시 아줌마는 유기농 과일과 채소 적당한 육류로 짜여진 식단만을 드시고, 뒷마당에 조그만 텃밭도 가꾸고 계시며, 주방 욕조 화장실을 비롯 집안 대부분의 제품들을 화학약품이 배제된 친환경 제품만 쓰시는데다가, 주위 이웃분들의 고민과 문제를 선뜻 들어주고 도와주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성이시다. 아 존멋. 따로 포스팅하기 귀찮아서 지난 한주간 로간에서의 일상도 같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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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끔씩 영문도 모르고 베리 할배 따라 다니는데 오늘 간 곳은 또 들어가자마자 우와했네. 여기 무슨 가정용 철물 공장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여기 있는 재료들로 집한채 뚝딱 만들 수 있을듯. 베리 할배 볼일보고 바로 가는 바람에 자세히 디깅하지 못해 아까비 나중에 또 와봐야지. 역시 스케일이 다르네 존나 멋있다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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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포스팅에서 예고했듯이 베리 할아버지 집으로 돌아왔다. 할아버지는 매주 월, 수요일마다 웰링턴 포인트에 있는 빵집에 가신다. 거리가 꽤 되는데 왜 거기까지 빵을 사러 가시나 궁금해 따라가봤더니 웬열 빵 몇개를 사는게 아니라 아예 다 쓸어담으시네.. 뭐야 이 할배 빵못먹어 죽은 귀신 들렸나 멍하니 쳐다보면서 빵 쓸어담는거 도와드렸는데 또 웬열 계산도 안하고 그냥 가시네.. 뭐야 이 할배 빵집 주인인가 영업장 보니 그것도 아닌거 같고 존나 궁금해 물어보니 매주 월, 수 이 빵집에서 팔고 남은 빵들을 모두 기부받아 여러곳에 돌린다고 하시더라. 아 존나 아름다운 스토리였네 존나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베리 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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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에서의 거처를 잠시 옮겼다 (베리 할아버지께서 언제든 다시 와도 좋다고 했으니 꼭 그럴 예정)이번에는 도심이 아닌 좀 외곽지역인데 여기 호스트 토니 아저씨는 메카닉 상을 받은 자동차 메카닉이자 알코홀릭으로서 매일 밤마다 술마시고 나도 옆에서 같이 못하는 술마시면서 시덥잖은 조크와 좋은 음악들을 듣고 있는중. 아 이 아저씨 존나 웃김. 그리고 빈티지 랜드로버 3대나 가지고 계심. 존나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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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of Modern Art (GOMA). 여기 무료라고 그러길래 출첵해서 아트를 빨아줬다. 뭐 그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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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을 걸으면서 이정도 퀄리티의 도시면 분명 문화적으로 존나 힙한 곳이 있을텐데 그리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 없더라. 물론 내가 걸었던 곳이 새발의 피였겠지 그래서 여기저기 디깅한 결과 찾았다 브리즈번 파워하우스! 여기는 과거에 전기 발전소였는데 2000년대 들어 극장, 코미디, 댄스, 예술, 마켓, 카페, 레스토랑이 들어선 문화복합공간으로 변신한 곳이다. 많은 전시와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고 해서 알아보니 마침 매주 일요일에는 무료 라이브 뮤직 공연이 있다길래 간지체크하러 갔는데 아 존나 멋있다 진짜. 브리즈번 강과 뉴팜 공원에 인접해 있어서 경치도 좋고 아 존나 멋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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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쿠타 전망대에서 내려오는데 할아버지께서 나보고 오늘 뭐 할거냐고 물어보시길래 딱히 할거는 없고 그냥 도시 구경이나 하겠다고 그랬더니 존나 쿨하게 시내 한복판에 나를 떨구고 집으로 가셨다. 그래서 얼떨결에 브리즈번 도심 한바꾸. 좋네 브리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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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할아버지께서 좋은곳 구경시켜주신다고 하길래 따라 나섰다. 차타고 어디 산을 올라가더니 정상쯤에 도착해서 내린 곳이 브리즈번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마운트 쿠타 전망대. 좋네 브리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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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짓이 금요일밤 친구들이랑 놀건데 같이 가자고 그러길래 못이기는척 따라나섰다. 역시 전세계 어딜가나 불금은 불금이네.. 에짓은 발리우드 병맛 캐릭터답게 여기저기 여자들한테 존나 들이대다가 까이고.. 아 내가 그러면 안되는데 그때부터 알게모르게 모른척했음 쏘리 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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