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디깅하다가 yes24에서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하고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 0>를 무려 각각 단돈 4400원에 판매하길래 냅다 주문했다. 이 작품들은 슬래셔 무비의 원형을 제시한 토브 후퍼의 1974년작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리메이크 작품인데 <텍사스 전기톱 학살>은 수많은 공포 영화의 영감과 모티브를 주었던 전설과도 같은 작품이다. 다시 말해 피빛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런 아주 극악무도잔인한 영화라 할 수 있는거지!!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영화가 실화에 기반을 해서 만들었다는 것이다. 뭐 아무튼 오랜만에 '레더 페이스'의 살육현장을 볼 생각하니 벌써부터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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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광현이가 <스타트렉 : 더 비기닝> 시사회에 당첨됐다고 같이 가자고 했다. 나는 이게 웬 떡이냐 하며 흔쾌히 승낙했다. 근데 막상 학교 끝나고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완전 고민 했더랬다. 집에 다시 갔다 오기도 뭐하고.... 그래서 영화 한편 보고 밥먹고 시사회를 보러 가기로 했다.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할 것도 없이 시간에 맞는 영화가 <인사동 스캔들>밖에 없었다. 뭐 그렇게 재미가 있지도 없지도 않는 뻔한 스토리의 영화였다. 사실 <스타트렉>에 너무 기대를 하고 있어서 머리에 안들어온것도 있었지만.... <스타트렉>은 역시 시사회답게 아이맥스관에서 상영을 했는데 이거 완전 끝내주는 영화더라. 어렸을때 TV시리즈로 봤던 옛 추억에 잠시 잠겼었다는.... 뭐 그랬다고.... 아무튼 이제 개봉했으니 꼭 영화관에서 관람하시길.... 아 그리고 좀 더 여유가 있다면 아이맥스버전으로 보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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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Mates

2010. 1. 19. 02:03 from 2009/04

Seoul Mates 사진 전시회를 보러 홍대에 다녀왔다. 어떤 사진 전시회냐 하면 서울의 중심에 서 있는 STREET CULTURE의 ARTIST들과 서울의 모습을 렌즈에 담은 그야말로 스트릿적인 전시회라 할 수 있는 거지. 우선 사진도 매력적이었지만 사진속의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사진아래 직접 적은 글이나 그림이 더 눈에 들어왔다. 좀 간지나더라. 서울의 모습을 더 많이 담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좀 들었지만 어쩌랴. 아티스트의 맘인것을.... 뭐 아무튼 이번 전시회는 4월 30일까지 하니 뜻있는 분들은 출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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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맨유가 맨유다운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내가 아주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다시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전에 2-0으로 뒤지다가 후반전에만 5골을 작렬시킨 것이다!! 특히 호나우두가 맨유의 세번째 골이자 역전골을 넣었을때 완전 기뻐서 소리치고 싶었지만 새벽이어서 소심하게 두 주먹만 불끈 쥐었다는.... 대신 호나우두가 옷을 벗어던지고 포효하는 세레모니를 보고 대리만족 할 수 밖에 없었다. 이게 바로 맨유지! 축구지! 인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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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S SK8 HI LX

2010. 1. 19. 01:42 from 2009/04

예전에 갑자기 VANS에 필이 꽂혀서 ABC마트에 갔다가 별로 눈에 들어오는게 없어서 접었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그 필을 다시 충만하고자 인터넷 삼매경에 정보 디깅을 하고 있는데 이거 아주 대박을 건졌다. 카시나에서 VANS를 세일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무려 40%씩이나!! 게다가 ABC마트에는 없는 대박아이템들이 꽤 있었다. 이게 웬 횡재냐 하며 스케잇 하이 2켤레를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했다. 흥분에 떨리는 손으로 박스를 개봉한 후 신발을 꺼내 끈을 묶고 집안에서 첫스텝을 밟아줬다. 신나서 막 오버했더니 출출해져서 라면을 끓여먹었다. 뭐.... 그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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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영화 <그림자 살인>

2010. 1. 19. 01:40 from 2009/04

요즘 학교생활의 압박으로 인해 내 유일한 낙중의 하나인 심야영화를 못보고 있다. 그래서 극장에서 놓친 영화가 한둘이 아니다. 이거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시험도 끝났겠다 간만에 심야영화를 때리러 갔다. 아무 생각없이 가서 남아있는 영화의 시간을 봤더니 <그림자 살인>밖에 없었다. 그래서 봤는데 본격 탐정추리극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약간 어설펐다. 그리고 황정민 볼때마다 얼마전에 '패떴' 에 나온 모습이 겹쳐져서 영화에 집중이 안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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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시험기간의 압박으로 인해 Ink Bomb 파티를 못가서 굉장히 아쉬운데 그런 내 마음을 GALLERY + CTRT 에서 알았는지 이런 간지나는 전시를 하는구나~ 기간도 딱이구나~ 시험 끝나고 홀가분하게 보러 가야지~ 이게 바로 인생이지!!

Seoul Mates - A Photographic Portrait of Artists and Surroundings / 2009. 4. 24 - 4. 30

Seoul Mates - ‘A Photographic Portrait of Artists and Surroundings’

STREET CULTURE는 어느 순간 서울이라는 대도시에 스며들어와 이제는 절대로 끊어 질 수 없는
혈관처럼 골목 이곳 저곳을 침투 하고 있다. 이 문화를 이끌어가는 서울의 젊은 예술가들은 하나의
도시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보여주고 표현하고 주장한다. 현대사회에 들어서 이렇게 강한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 다른 문화가 있을까? 서울의 중심에 서 있는 STREET CULTURE의 ARTIST들과 서울의
모습을 세명의 Photographer - 솔네, 다함, 낙원 - 의 렌즈에 기록하였다.

전시는 홍대 CTRT GALLERY (www.culturator.com, 070-8288-2257)에서 4/24~4/30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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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2010. 1. 19. 01:35 from 2009/04

오랜만에 비가와서 좋기는 한데.... 이거 점점 비오는 날이면 나의 오른쪽 무릎이 시린다는.... 아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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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SALE 후기

2010. 1. 19. 01:33 from 2009/04
무신사와 빈집프로젝트에서 주최한 슈퍼세일 이벤트를 구경하고 왔다. 국내외 다양한 스트릿 브랜드들이 참여하여 그야말로 슈퍼세일을 진행하는 그런 이벤트였다. 첫날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아이템들을 가져갔는지 그렇게 눈에 들어오는 것들은 없었다. 결국에는 빈손으로 돌아왔다는.... 뭐 아무튼 지난번 카시나 게러지 세일을 비롯해서 이런 이벤트가 자주 진행이 되는거 같은데 좋은 현상인것 같다. 앞으로 우리나라 스트릿 문화가 더욱 더 이런 이벤트를 통해 발전했으면 좋겠다. 언젠가는 우리나라에도 스트릿 브랜드 엑스포가 열리겠지.... 그게 제발 내가 죽기 전이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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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울 모터쇼

2010. 1. 19. 01:31 from 2009/04

모터쇼를 다녀왔다. 난 이전에 모터쇼를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 일산까지 거리가 멀어서 못갔던 것도 있고 무엇보다 내가 남자치고는 자동차에 관심이 그닥 많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이지. 하지만 운전면허를 따고 운전을 해보니까 저절로 관심이 가게 되더라. 그래서 재창형님이 이번에 모터쇼를 가자고 그랬을때 바로 콜했다. 가보니까 이거 왜 내가 이전에는 안왔을까 하고 후회가 되는 그런 아주 슈파 울트라 캡숑 죽여주는 쇼더라. 굉장히 많은 자동차가 있었는데 내 눈에 들어온 차는 포드의 머스탱. '나는 전설이다' 의 초반부에 윌스미스가 몰고 다녔던 차다. 보자마자 바로 타고 나가서 엑셀을 밟고 싶었다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모터쇼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레이싱걸들이지!!! 나에게 레이싱걸이란 이미지는 그닥 좋은편이 아니었는데 이번 모터쇼를 통해서 그녀들이 진정한 프로라는 것을 느꼈다. 그 많은 사진기들 앞에서 어떻게 그런 당당한 포즈를 취하던지 웬만한 연예인 저리가라더라. 차도 돋보이게 해주고.... 사람들 안구정화도 해주고.... 아무튼 좀 멋있었다. 애기들이 같이 사진을 찍을때 안고 찍던데 좀 부러웠다는.... 뭐 그랬다고.... 안구정화 하시라고 많은 사진들 중 그야말로 일부만 올린다. 더 보고 싶은신 분은 개인적으로 연락하시길.... 참고로 난 레이싱걸들의 은밀한 부위(?)나 찍고 그러는 오타쿠가 아니니 그런 사진을 원하는 분들의 연락은 거절하겠음.


사진을 찍고나서 왜 좋은 카메라를 사야 되는지 공감했다는.... 다음 모터쇼에는 꼭 좋은 카메라 사서 가지고 가야지.... 앞으로 무슨일이 있어도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모터쇼에 참석해야겠다. 물론, 자동차보러 말이다. 마지막 짤방은 레이싱걸 찍는다고 정신 없으셨던 재창형님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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