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에서의 두번째 호스트는 에릭. 이 횽아는 게임개발자인데 그래서 그런지 일본만화책들이 한가득 있더라. 이 형과 함께 일본 만화에 대해 얘기를 하며 보르도를 한바퀴 돈 후 이 형아의 친구분이 운영하는 펍에 가서 맥주를 마시며 프렌치 여자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로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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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에서는 두명의 호스트에게서 허락을 받았다. 첫번째 호스트는 바스티안. 이 친구는 기타, 베이스, 우크렐라를 자유자재로 능숙하게 다루며 항상 노래를 부르는 히피간지청년. 역시나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얘 친구들도 히피들인데 매일 모여 파티하고 노래부르고 아 사랑과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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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아저씨네 집에서 4박5일동안 너무나 릴렉스하게 지냈다. 아저씨는 채식주의자신데 무작정 풀때기만 드시는게 아니라 영양사간지로 뭔가 짜임새있는 식단을 짜시고 예쉡간지로 요리를 만들어주셨는데 아 뭔가 내몸이 리프레쉬해진거 같다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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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말했듯이 리옹에서는 잭의 집에서 지냈는데 이 친구는 다른친구들 4명과 함께 살고 또 그 친구들의 친구들이 맨날 놀러와서 난장판을 만들고 가는데 정신없는 매일의 연속이더라. 매일 놀러오는 친구들은 자기들은 프렌치라서 영어따위는 안한다고 처음부터 못박고 그나마 영어하는 잭과 소수의 친구들도 일한다고 바빠서 날라버리고 내가 쓸쓸하게 외톨이간지로 눈물의 빵때기를 먹으며 지냈다. 뭐 아무튼 고맙다람쥐 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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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리에서의 호스트는 루이. 루이는 일한다고 바빠 나와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해 아쉽. 뭐 아무튼 고마워요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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