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안의 히피 친구들이 해변에 놀러가는데 따라갔다. 보르도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라까노 해변에 도착. 이거시 아틀란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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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과 함께 가볍게 보르도 산책. 날씨가 너무나 굿이어서 걷는 중간중간 공원 잔디밭에 누워 낮잠자고 싶은 생각이 간절히 드는데 마침 카밀도 나와 통했는지 공원에 가자고 하더라. 공원에 도착한 순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죽치고 있어서 깜놀! 주위 눈치 안보고 애정행각을 벌이는 커플들에 또깜놀! 선탠하려고 웃통을 까고 누워있는 사람들에 또다시깜놀! 좋구나! 하루의 마무리는 보르도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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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클레르몽페랑이라는 곳에 잠시 머물게 되었다. 처음에 이름듣고 몽블랑 짝퉁 산이름인가 생각했었는데 죄송합니다 클레르몽페랑주민여러분. 필 아저씨의 가이드에 따라 클레르몽페랑 한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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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하나 들고 인간나침반이 되어 리옹 탐방.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하던데 역시나 좋네 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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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중 톰, 키림이 어딘가 들어가길래 그냥 아무생각없이 따라 들어갔는데 박물관이더라. 얘네들 내 사정 뻔히 알면서 여기 들어가고 뭔생각인가 했는데 여기는 26살 아래는 공짜로 관람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마저도 해당이 안되는 나는.. 그냥 구라까고 들어갔다. 여권이니 학생증이니 검사도 안하는것이 내가 역시 글로벌 동안임이 확인되는 순간이었음. 뭐 아무튼 여기는 세가지 종류의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첫번째로 옛날 프랑스를 비롯 전세계각지의 인형극에 사용되었던 인형들과 인형극의 역사, 두번째로 리옹의 요리스타일과 요리사, 미식가에 대한 역사, 마지막으로 리옹의 역사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내가 글로벌 동안임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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