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THE EUROPE] CouchSurfing vol.30
2012. 5. 3. 05:57 from INTO THE EUROPE (Oct 16, 2011 ~ Jan 16, 2013)포르투에서의 호스트는 후이 아저씨. 일하신다고 바쁘셔서 많은시간을 같이 보내지 못했는데 그나마 마지막 밤이 휴일 전날이라 한번에 몰아서 함께 다크나잇을 지새웠더니 둘다 몰골이 좀 그렇네 사진보니까..
포르투에서의 호스트는 후이 아저씨. 일하신다고 바쁘셔서 많은시간을 같이 보내지 못했는데 그나마 마지막 밤이 휴일 전날이라 한번에 몰아서 함께 다크나잇을 지새웠더니 둘다 몰골이 좀 그렇네 사진보니까..
비고에서 신세지기로 한 호스트는 야고와 로사 부부. 현재 집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데도 내가 힘든여행한다고 편히 쉴 수 있도록 모든걸 다 퍼다줬는데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진정한 부자라는 말은 이 부부를 위해 있는 말인듯. 뭐 대부분의 카우치서핑 호스트들이 그러했지만.. 마지막짤방 네잎클로버는 로사가 공원 산책가서 발견해 나한테 준 것.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럭키한 여행이 될 거 같은데.. 아닌가? 아님말고. 고마워요!
산티아고에서의 호스트는 이스라엘 청년 옴리. 이 친구 요리하는걸 좋아해서 매일매일 나에게 맛난거 만들어줬는데 특히 이스라엘표 핸드메이드 피자 끝장남. 옴리의 친구들인 잉글리쉬가이와 캐네디안가이 집에 놀러가서 칠링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 얘네들 산티아고 좀비 단편영화를 구상중이라서 그런지 매일 좀비 게임하고 좀비 영화보고 아 좀비되는줄 알았네.
루고에서 브라질리언 소녀 카밀라와 친구들집에서 신세졌는데 몸 상태가 좀 안좋아서 많은시간을 누워있었다. 집나가면 고생임 내가암.
레온에서의 두번째 호스트는 로사. 사실 로사의 집에서는 머물계획이 없었지만 아이비가 일때문에 잠시 레온을 떠난다고 그래서 내가 어쩔 수 없이 또다른 호스트를 구해야 했는데 마침 로사에게 동의를 구했다. 간만에 노숙해야되나 생각했었는데 이거시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타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