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0.05.04 경남 하동 Day2
  2. 2010.05.03 경남 하동 Day1
  3. 2010.04.29 밀린 신문 정독
  4. 2010.04.23 스티브 맥커리 진실의 순간展 (5)
  5. 2010.04.15 지독한 독감 (6)

경남 하동 Day2

2010.05.04 10:20 from 2010/04
하동에서의 두번째날 아침이 밝았다. 새나라 어린이 간지로 일어나 형님의 부모님께서 일하시는 딸기 농장에 갔는데 여기 완전 딸기 천국. 형님이 딸기 바로 따서 먹어도 된다기에 딸기를 한바가지 따서 그자리에서 다먹었다. 나중에 똥을 한바가지 쌌다는.... 
형님 부모님께서 딸기 농사만 하시는 줄 알았는데 수박도 있고 배추도 있고 소도 엄청 많더라. 이거시 말로만 듣던 부농!? 형님이랑 군대에서 친해지길 잘한것 같다.
오전일과를 마치고 점심을 배터지게 먹은뒤 하동의 명소인 최참판댁에 갔다. 최참판댁은 박경리 선생님의 역작 '토지'의 배경으로 나온곳인데 여기서 토지 드라마도 찍었다고 하더라. 내가 소설 토지를 매번 읽다가 항상 중간에 포기하곤 했는데 형님도 그렇다고 하셨다. 역시 토지는 넘기 힘든 산이다.
최참판댁을 둘러본 뒤 하동 야생차 축제에 갔는데 하동 사람들 여기 다 온듯. 아무튼 엄청 많은 인파들 사이사이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녹차에 대한 좋은 정보도 알게 되고 뭐 그랬다. 이렇게 하동에서의 둘째날도 끝. 놀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도 체력이 받쳐줘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정말 절실하게 느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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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Day1

2010.05.03 03:12 from 2010/04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내가 너무나 제정신이 아니어서 재충전을 위해 여행을 가기로 했다. 목적지는 경남 하동. 하동에는 군대 고참인 상철이 형님이 계시는데 내가 예전부터 놀러가겠다고 말만 해놓고 간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가기로 한 것. 가기전에 형님과 연락을 했는데 하동 터미널보다는 진주 터미널이 더 가깝다고 하셔서 진주로 출발했다. 진주에 도착하니 형님께서 차를 가지고 마중을 나오셨더라. 점심으로 진주냉면을 먹고 형님의 집으로 출발했다. 점심 먹기전에는 배도 고프고 차 밖의 진주 시내를 둘러보느라 몰랐는데 형님의 차는 스틱 자동차였다. 역시 남자는 스틱으로 운전해야 간지. 형님이 초큼 달라보이는 순간이었음.
가는 도중 진주댐에도 잠깐 들리고 차 밖의 여유로운 시골 풍경도 감상하고 또 형님과는 거의 3년 5개월만에 만나는 거라 이것저것 안부를 묻고 답하다 보니 어느새 집에 도착을 했다. 집에 들어가는데 이거 좀 깜놀! 대문은 물론 집문까지 잠겨있지도 않고 형님도 그냥 아무렇지 않게 들어가셔서 난 집에 누가 계시나보다 했는데 아무도 안계시더라는. 주위에 집도 별로 없고 또 그나마 있는 집들도 다 아는 사람들이라서 시골사람들은 그런거 별로 신경안쓰신다고.... 대박. 
시골사람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에 감탄하고 있는데 형님께서 일하시는 고등학교에 가야 되니 나보고 집에 있으라고 하셨다. 아무리 친한 동생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엄연히 외부인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집에 혼자 있으라고 하다니. 그것도 처음 간 사람한테. 세상에 믿을놈 없다는 말은 시골사람들한테는 안통하는 말인듯. 다시 한번 시골사람들의 순수함에 감탄. 그렇게 형님은 일하러 가셨고 나는 얼떨결에 혼자 남겨지게 되었다. 나는 집에만 있기에는 따분하고 날씨도 좋고 어차피 문은 안잠궈도 괜찮다기에 집을 둘러보고 뒷동산에도 올라가보고 마을입구까지 가보기도 하고 뭐 그랬다. 이렇게 하동에서의 첫번째 하루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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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신문 정독

2010.04.29 00:47 from 2010/04
최근 독감으로 인한 감기몸살에 시험기간까지 겹치고 과제는 쓰나미 간지로 밀려들어오고 날씨는 참 지랄맞고.... 뭐 아무튼 이런 정신없는 상황에서 내가 약물중독자 간지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는데 이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돌아가기는 하는건지, 나만 돌고 있는건지 구분이 안 되더라. 그래서 못 읽고 밀린 신문들을 들고와 정독을 했다. 여기저기 조금씩 들어서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세상 참 말세구나 말세야. 시민들의 마음을 후벼파는 기사가 끊이질 않네. 그래도 그런 기사들 사이사이 미소를 짓게하고 희망을 주는 기사의 주인공분들께 무한 뤼스펙을.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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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맥커리 사진전이 열렸다. 그래서 사진학도 현석이(a.k.a. 오딸)한테 같이 보러 가자고 연락을 했는데 마침 초대장이 2장 있다고 하더라. 하하하! 사실 혼자 갈까하다가 오랜만에 오딸도 볼겸 연락한거였는데 이거 완전 땡잡았다. 사진전은 예상했던대로 사진촬영금지. 오딸은 몰래 찍다가 걸렸다는.... 아무튼 열심히 사진감상을 하고 나와 점심을 먹은 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된장남 간지로 토킹 어바웃을 했다. 뭐 그랬다고. 스티브 맥커리 사진전은 세종문화회관에서 5월 30일까지 하니 세계적인 사진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지지 마시길. 체키라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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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독감

2010.04.15 21:49 from 2010/04
이번 독감 지대로 지독한듯. 날씨는 이제 봄의 기운이 만연하려고 하는데 병든 내 육신은 아직도 겨울. 약에 의존해야만 하는 내 자신이 한심할뿐. 역시 건강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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