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 전시회를 보러 광현이와 서울시립미술관에 다녀왔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좀 많았는데 줄을 서서 작품을 보고있더라. 이래서는 작품 감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대충 돌아보고 사람들이 빠질때까지 밖에서 광현이와 개수다를 떨다가 다시 보러 들어갔다. 앤디 워홀의 작품들은 그의 명성만큼 많이 접해왔지만 이렇게 전시회를 통해서 접하는 것은 처음이다. 뭐 별거 없더라. 너무 자주 봐서 그런가. 전시를 보고 나와서 간만에 먹은 자장면이 더 기억에 남는다. 뭐 아무튼 이번 전시는 4월4일까지 하니 뜻있는 분들은 출첵하시길.
'LIFE'에 해당되는 글 1042건
- 2010.01.19 앤디 워홀
- 2010.01.19 청계산 등산
- 2010.01.19 대갈's Birthday
- 2010.01.19 25th Birthday
- 2010.01.19 성탄절
2009년의 좋은일, 나쁜일, 이상한일들을 뒤로한 채 2010년의 첫 햇살을 맞으며 프레쉬한 마더네이쳐의 소울을 받으러 상윤(a.k.a. 마상)이와 청계산에 갔다. 역시 산공기는 촌나 프레쉬해서 내가 아주 소울이 리프레쉬해지는것을 느꼈다. 다들 소울풀하며 훵키한 2010년 되시길. Everybody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상윤(a.k.a. 마상)이가 전화가 와서 대한(a.k.a. 대갈)이 생일이라고 하더라. 난 지금까지 대갈이 생일이 1월달인줄 알고 있었는데.... 뭐 아무튼 상윤이와 케익을 사들고 가서 축하해줬다. 우리는 개 츄리한 복장으로 개 할라한 버스터미널 안에서 개 노숙자 간지로 생일축하노래를 빨아줬다. 대갈!! 생축!!
내가 이번 성탄절과 내생일을 포함한 연말에는 히키코모리 간지로 집에 처박혀 소소하게 보내려고 계획을 짰다. 성탄절은 계획대로 무사히 패스. 그리고 다음날 25번째 내생일 역시 무사히 넘어가는 듯....할때 갑자기 대한(a.k.a. 대갈)이가 맥주한잔하러 오라고 문자를 보냈다. 내가 안가면 안되냐고 물어봤더니 안오면 개자식이라고 하더라. 이런 썅 밖에 촌나 추운데!!! 결국 개자식 소리 안듣기 위해서 다녀왔다는.... 올때 버스 끊겨서 집까지 걸어왔다. 유난히 거리가 길게 느껴지더라. 최대갈 개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