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람 후 마르틴 친구들과.. 반가웠어요! Malonu jus maty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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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17 [INTO THE EUROPE] 친구들 1
- 2011.11.17 [INTO THE EUROPE] 조그만 콘서트
- 2011.11.17 [INTO THE EUROPE] 빌뉴스 마트
- 2011.11.17 [INTO THE EUROPE] 트라카이 Trakai
- 2011.11.12 [INTO THE EUROPE] 11.11.11
마르틴이 급히 가야된다는 곳은 동네 조그만 펍에서 열리는 조그만 콘서트였는데 우리가 갔을때 이미 첫번째 팀이 공연을 하고 있었고 펍안은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꽉차있었다. 첫번째 팀은 할아버지 세분으로 구성된 팀이었는데 키보드와 트럼펫, 색소폰, 퍼커션등 훵키한 연주와 상황극으로 저절로 어깨가 들썩여지고, 두번째 공연은 첫번째 팀에 비해 굉장히 젊은 기타 솔로였는데 뭔가 우울하면서도 희망적인 어쿠스틱 포크송으로 사람 감성적이게 만들고.. 아 역시 음악은 어라운드더월드피플러브앤드피스네.. 공연 실황 찍었는데 저작권 문제로 쏱될수있으니 그냥 나혼자 감상해야겠음.
트라카이에서 빌뉴스로 돌아오는길에 잠깐 마트에 들렸다. 마르틴은 내가 여행하면서 처음본 배지테리안인데 역시나 닭똥한점 사지 않고 버섯, 샐러드, 견과류만 잔뜩 골라 장바구니에 담더라. 내가 마트에 뭐있나 좀 구경하고 싶었는데 마르틴이 또 급히 어딘가 가야된다고 그래서 아쉽지만 패스.
[INTO THE EUROPE] 트라카이 Trakai
2011. 11. 17. 07:55 from INTO THE EUROPE (Oct 16, 2011 ~ Jan 16, 2013)마르틴, 율러스 형제와 친구 지드리나가 좋은데 구경시켜주겠다고 그래서 따라나섰다. 빌뉴스에서 차로 20분정도 거리에 있는 트라카이라는 한적한 동네인데 여기 섬위에 조그만 성이 유명한 관광명소지라고.. 성도 아름답지만 무엇보다 너무나 평화로운 동네분위기가 맘에 들었다는..
마르티네스가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며 저녁에 자기친구들이 와서 파티할거라고 그랬다. 파티!? 좋지! 근데 왜 특별한 날인지 물어보니까 리투아니안들은 이름마다 연관되어 있는 날짜가 있는데 11월 11일이 자기이름과 연관되어있는 날짜라고 그러더라. 게다가 오늘은 2011년 11월 11일 금요일이라는 또다른 이유까지 더해져 더욱더 특별하다고.. 파티라고 특별한건 없고 친구들이 모여 맥주, 와인 마시고 음악듣고 노가리까고 그러는게 전부인데 뭔가 간지돋네.. 반가웠어요 친구들!!